수경아~~~하루가 또 지나갔구나...
조금씩 조금씩 걷는게 익숙해 지고 있을 것 같구나...
아빠가 급하게 전화하여 수경이에게 온 편지읽어 보라고 하여 열심히 읽고 또 읽었단다.
겨울에 국토보다는 조금더 익숙해진 것 같고 아는 친구들과 대장님들이 계셔 적응하는거는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햇빛에 타는 살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구나... 덥더라도 꼭꼭 모자쓰고 썬크림바르고 혹시
감자나 오이 얻을 수 있으면 맛사지하길 바라는데 어렵지~~~~~~~~~그래도 여자인데 대장님께 아부~~하여
얼굴 가꾸어 보길 바랄께.... 여자는 항상 가꾸어야 하잖아...
지금 엄마는 일주일 동안 철산타운지점으로 다니고 있단다.
집하고 가까워 편하게 다니고 있단다. 아마 수경이 덕분인 것 같구나....
늘 사랑하는 마음... 행복한 마음 가슴에 품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도전할수 있는 열정을 품었으면 한단다.
도전~~~~~~~~열정~~~~~~~성공~~~~~~~~~~행복~~~~~~~~~사랑~~~~~~배려~~~~ 이러한 단어들은 엄마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너도 그렇지~~~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반갑지만은 않구나.. 우리딸 얼굴이 시커멓게 될까봐 걱정 또 걱정...
멋진 행군을 기대하며 ~~~아자아자 파이팅!!!
내일 또 만나....
수경이를 무지무지 사랑하는 엄마가
2012년 7월 26일 목요일...
ps: 수정이도 3일간 교육받으러 갔단다... (윌리엄석세스트레이닝)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