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에게
스위스에서 재원이가 쓴 글이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참으로 기뻤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감탄하는 너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
등산도 재미있게 한 것 같은데.
사진을 보니 비가 와서 날이 선선해 보이던데 오늘은 어땠는지?
여긴 점점 더워져서 오늘은 올 여름 첨 에어컨을 켰네.
이제 8일만 더 지나면 재원이 볼 수 있겠네.
길면 길고 짧다면 짧은 날동안 알차고 재미있게 잘 보내기 바래.
내일 쯤 전화 통화를 할 수 있으려나?
지금은 한참 꿈나라겠네. 잘자구 내일도 신나게!!!
사랑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