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엄마가 언제부턴가 모토 혹은
인생의 교훈처럼 마음에 새기고 있는말
"이 또한 지나가리라..."
힘든 일도 행복한 순간도 계속되진 않는다는 뜻이야
그러니까 고통과 절망의 시간도 행복한 시간들도
겸손한 마음 가짐으로 좌절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고
지혜롭게 이겨내잖 뜻이 담겨있지...
더디게 흐르는 것만 같아도 벌써 일정이 중간으로 접어드는 구나
네 사진을 못봐 목말라 하던 중 커다랗게 네얼굴이 보이니
안도...한숨... 여러 감정이 겹친다
그렇쟎아도 마른 네 모습...더 뾰쪽해진 턱선
고생의 흔적이 역력하다
작년 자심감 캠프 이후 이렇게 길게 떨어져 본 적이 없었지??
캠프랑은 확연히 다른 느낌이 들꺼야
여러번 안갈 수 도 있었는데 이렇게 가서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보니 아마도 운명적인 것이 었나 보다 싶다
깨알만해도 좋으니 네얼굴이 보고싶어서 밤12 20분까지 컴켜놓구
사진 올라오기 기다리다 몇시간 자곤 다시 일어나 확인하던 중이었어 (현재시간 새벽 3시 43분)
너는 지금 단잠에 빠져있겠지... 몇시간 후면 또 기상이고
원래 잘 안웃긴 하지만 뭐랄까 약간 경직된 네모습이 힘들어보여
여전히 쉬크한 모습인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