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엄마 나 내년에 꼭 보내줘야되요?
알았어...알았어...
소정이는 유정이가 소풍간줄 아나부다...어제도...오늘도...국토대장정 가고싶다고 야단이다..
탐험소식 보면서 재미있겠다...맛있겠다.....하면서 부러워 하는 모습이 간절하단다.
유정이와 대원들이 얼마다 힘이드는지 아직 모르는 철없는 소정이가 과연 내년에 갈 수 있을까?
소정이는 유정언니의 멋있는 모습을 하루빨리 보고싶어 한단다..
자랑스런 엄마딸...
지금은 힘들고 쓰러지고 못할것 같지만....하루가 지나고 또 하루가 지나면...
내가 벌써5일6일 행진을 했네....자신 스스로 뿌듯할거야..
조금만 힘내고...해단식때 웃는 얼굴로 만나자...
엄마 그날이 기대된다....
얼마나 예뻐졌는지 ....얼마나 컸는지....
옆에서 항상 챙겨주시는 대장님께 감사해야하고...유정이로 인해서 다른 대원들...대장님들이...
고생되지 않도록 ...유정이가 힘을내어서 다른대원들..대장님들... 도와줄수 있을 거라고 엄마는 믿는다...
사랑하는 유정아...소정이의 우상이 되어다오....
오늘도 화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