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아,안녕.
서영이 아줌마란다.
큰 용기를 내어준 유정이에게 아줌마는 큰 감동과 자신감을 배운단다.
오늘 유정이 엄마랑 전화통화를 했단다.
엄마는 유정이를 보내놓고 미안함과 안스러움과 걱정으로 안타까워 하고 있어.
해는 뜨겁고, 공기는 습하고, 숨이 턱턱 막힐만큼 더운날에 하루 7시간은 걸어야 하는 유정이를 생각하면 엄마는 물론
아줌마도 절로 걱정이 되더구나.
하지만 그 끝에는 그 어려움보다 더 큰 기쁨과 자신감이 분명 있을꺼야.
유정이를 생각하니 유정이가 만든 너무나 예쁜 케익이 생각나네.
음식만들기 좋아하고, 엄마도 잘 도와주고, 동생도 잘 돌봐주는 그런 착한 유정이가 아줌마는 참 좋다.
우리 서영이, 은영이가 유정이를 좀 보고 배웠으면 하는 바램도 있는데...좀 무리인것 같고...
언제나 아프지말고, 다치지 말고, 발바닥에 작은 물집 하나도 생기지 안았으면 좋겠구나.
걷는동안 수분공급 잊지말고, 쉬는동안은 스트레칭도 잊지말고, 대원들과의 우정도 쌓아가고....
건강한 모습으로...
언제나 화이팅 잊지말자.
김유정...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