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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픈 아들 하태헌 ♥

밤마다 탐험소식 기다리느라 목이 길어진 맘....

어디갔기에... 울 아들모습이 연대별 사진에조차 없는지... 눈이커진  맘....

고딩엄마라 점잖은척 하려니 정말이지.. 애타는맘...

군대 보내는 엄마 심정이 조금 헤아려질려한다ㅎㅎ

하여간 '잘하리라' 믿는다.

열일곱해전 너가 보름달이라 불리던 그 시절

엄만.. 열달을.. 세상을 다 가진듯 벅차고 행복했다. 물론 지금도..

이 아름다운 세상을 네게 얼른 보여주고 싶었지 그땐 엄마의 마음으로...

이젠 온전히 너의 오감으로 세상을,삶을 바라보게되겠지...

그래 삶 이란

걸어가는 고단함 속에서

한모금의 물 , 바람한줄기 , 열정의 땀 방울 이려나...

작은것들의 소중함과 감사함이

너를 일으키는 에너지가 되어

여기까지 걸어왔으리라...

아들아~~

언제까지나~~~쭈우욱~~포기하지말고

이렇게 걸어가자 !! 화이팅!!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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