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저물었구나... 오늘 숙영지는 어디야??
너희들 보고싶을 때마다 사진 보고 또 보고 한다...
다행이 네 사진이 많아 엄마 맘을 많이 달래주는구나
연일 계속 불볕더위... 아스팔트 위를 걸을땐 얼마나 뜨거웠을지...
엄마 너와 몇일 낮 몇일 밤을 새서라도 네얘기 다 듣고싶다
너 엄마랑 단둘이 밤에 불끄고 도란도란 얘기하는거 좋아하지??
아마 종주 끝나고 오면 이야깃거리가 더 많아지겠는데??
아빠도 엄마도 해보지못한 걸 했으니 얼마나 우쭐할까...
잘난척 좀 해도 엄마가 봐주마... 너 정말 대단해...
너희가 없으니 그렇쟎아도 조용한 우리집이 더 조용하다
가끔 우주 부르는 소리, 우주 혼내는 소리... 우주도 더운지 아니면 너희가 없어서
그런지 힘도 없어보이고 셋다 심심하다...
오늘 래프팅을 했으려나?? 매우 스릴있지만 위험한 스포츠지...
안전하게 재밌게 즐겼는지 궁금하다... 무섭지는 않았니??
내일 벌/써 8일차로 접어드는 구나... 우리 만날날도 머지 않았네?? 좋지??
남은 날도 아쉬움 남지 않게 온몸을 다해 즐기고 느끼고 나눴으면 한다...
이쁘고 대견한 아들 코~~~ 잘자고 낼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