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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정말 자랑스럽구나.   드디어 독사진에서 영기를 만나는구나.   영기야 땀을 많이 흘려서 더 말라 보이는구나.   집에 오면 영기가 먹고 싶은 것 실컷 먹게 해 줄게.   고된 일정이지만 영기가 잘 견디고 있어서 고맙다.   영기가 없는 시간이 참으로 더디 가고 있다.   우리 가족 모두 영기가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특히 석훈이는 영기가 없어 놀이터에 나가 놀지도 않고 있단다.   형이 없으니 많이 허전한가 보다.   형의 자리가 얼마나 큰지 형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다.   영기가 오면 파티를 하자고 먼저 제안하기도 했단다.    영기야 한강종주 마칠때까지 밥 잘 먹고 건강하렴.   이제 일주일 후면 우리 가족이 만날 수 있으니 그날 멋진 기념 파티를 하자.   영기야!  열심히 잘 해줘서 고마워.   대장님들과 대원들 모두에게 감사한 마음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    영기야! 많이 보고 싶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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