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종주

사랑하는 9연대 박지현!!

by 9연대 박지현 posted Jul 2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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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9연대 지현아!
날씨가 너무 더워서 무척이나 힘들겠구나? 비도 않오고…
지금 어디쯤 오고 있을까? 우린 조금 있다가(너한테는 어제가 되겠네…) 분당 큰엄마네 집에가기로 했어.  할아버지 생신이라 큰엄마네 집에서 모이기로 해서…
그리고 니가 도착하는 금요일은 제사가 있어서 재현이하고 목동에 갈거야. 너는 힘들어서 않될거 같고. 
귀에는 염증이 생기지 않았나 모르겠구나.
니가 떠날때는 집안이 조용해서 좋을거 같았는데 집안이 너무조용해서 한여름 인데도 썰렁(?)한거같다.
아무튼 남은기간동안 다치지 말고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지내다가 왔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우리딸 박지현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