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아! 예정대로 우린 휴가를 왔다 .
휴가와서도 내내 놓지 못하는 전화기.
오늘은 전화가 오겠지 하면서 새벽까지 잠을 설친다.
언제쯤 네 목소리를 들으려나 오늘도 전화기만 쳐다보겠지.
그래도 단체사진 속에 아들 모습으로 위안을 받는구나.
엄마,아빠는 울아들이 무척 그립다.
선재네 가족, 혁준네 가족도 너의 빈자리가 크다고.......
잘 있는거지?
우리는 항상 널 사랑하고 있는거 잊지말고
남은 여행도 잼나게 보내고 오렴.
정말 정말 보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