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오늘도 아침부터 푹푹 찌는 날씨구나..
많이 힘들지?
작년에는 비가 많이 와서 걱정이더구만.
올해는 더워서 더 걱정이다. 걷다가 탈수 되지 않을까..싶기도 하고.
잘하고 있지? 아들이 써준 편지 잘 보았다..많이 의젓해지고 바른생각을 가지고 있다는것이 참 맘에 들었다.
기특하기도 하고. 같이 행군하는 친구들 잘 보살펴주고. 그래도 넌 작년에 다녀온 경험이 있어서 노하우를
가르쳐주면 좋을거야..
그래! 오늘도 열심히 걷고 또 걷자꾸나..힘들지만 모든일을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