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안녕? 6연대 대장님 조명신대장님이야 ^_^
우선 4박5일동안 너무너무 수고 많았구
대장님 잘 따라줘서 고마워^^
해단식이 끝나구 너희랑 진짜 헤어진다고 생각하니까
이게 진짠지 꿈인지 헷갈리더라구... ㅠ_ㅠ
해단식 끝나자마자 보고싶은거 있지!
집에 잘들어갔냐구 전화 돌렸는데 다들 잘 들어가서 다행이다 ^^
지금쯤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샤워시간도 안 쫒기면서 편히 씻고 쉬고 있겠지?
일상생활로 다시 돌아간 기분은 어떠니?
대장님은 이번에 국토대장정에 참여하면서 정말 일상생활에서
평소에 신경도 안썼던 것들에 감사함을 느꼈어. 시원한 마실 물, 샤워할 때 따뜻한 물, 침대, 에어컨...
원래 그냥 생각도 안하고 지나쳤던 것들인데 앞으로는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아야겠다고 느꼈어^^
처음엔 말도 안듣고 폰가지고 장난 치더니 나중에 대장님 말 잘 따라주고 너무너무 착했던 승진이
아픈데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걸어주구 대장님까지 챙겨주던 종원이
항상 묵묵히 걷고 아픈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이쁜 미소 지어주던 윤정이
연대원들 잘 챙겨주고 힘들어도 항상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재헌이
맏언니로서 동생들 챙겨주고, 처음에 어색한 분위기 풀어주던 다슬이
힘들텐데 끝까지 견디고 걸어주고 동생 가방까지 들어주던 수현이
너무너무 씩씩하고 밥도 잘먹어서 볼 때 마다 힘이 났던 아연이
항상 에너지 넘치고 힘든 아이들 챙겨주는 착하고 재밌는 진영이
앞에서 말은 별로 없어도 묵묵히 걸어주고 대장님 말도 잘들어주었던 한솔이
모두모두 너무너무 보고싶어
앞으로 너희가 꿈꾸고 있는 것들 모두 이루길 바래
다음에 본다면 더 멋지고 의젓한 모습으로 만나자 ㅎㅎ
이번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모두들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졌지?
그럴거라 믿어........ㅎㅎㅎ
그럼 모두들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달리자 ^^
만약에 부산와서 대장님 보고싶으면 연락해 ㅎㅎ
맛있는거 사줄게 ^_^
마지막으로 6연대 아이들 말고도 이번에 영웅의 길 국토 대장정 참가했던
모든 아이들 모두모두 수고많았어 ^^ 만나서 너무너무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였어
그럼 이만 줄일게
안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