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2012년 탐험소식  
조회 수 2420 댓글 1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드디어 대원들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날!! 오전에는 열기구를 타보고 오후에는 래프팅이 있는 날입니다. 열기구와 래프팅 덕분에 당연히 행군 일정은 없습니다. 하루종일 행군도 하지 않고 놀 수 있게 된 대원들은 마음이 들떠있는지 기상시간인 6시 이전에 대장님들이 깨우지도 않았는데 벌써 일어나 있습니다. 대원들보다 일찍 일어난 대장님들이 펜션 마당에서 대형 열기구를 띄우기 위해 벌룬에 바람을 넣고 있는 동안 그런 장면을 처음 본 대원들은 연신 넋을 잃고 바라봅니다.

   

이윽고 대형 열기구가 완성이 되고 동강을 배경으로 대형 열기구가 뜨는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한시라도 빨리 열기구를 타고 싶은 대원들은 줄을 서는데 서로 먼저 타려고 새치기를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열기구를 타고 멀리가는 것도 아니고 단지 제자리에서 상공으로 떴다가 다시 땅으로 내려오는 단순한 활동인데도 불구하고 대원들은 열기구를 즐겁게 탑니다. 열기구를 타고서는 생각보다 높은 높이에 무서워서 열기구 바구니 안에 쭈구려 앉는 대원, 상공으로 올라가 평소 총대장님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하는 대원, 아무런 말 없이 하늘에서 바라본 동강의 풍경을 감상하는 대원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열기구는 한 번에 최대 네명까지만 태울 수밖에 없기 때문에 100명 가량의 대원들 모두가 열기구를 타는데에는 시간이 좀 많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열기구를 타고 아침을 먹는다는 계획을 변경하여 열기구를 탄 순서대로 아침밥을 먹었습니다.

   

아침을 먹은 후 열기구에서 계란을 투척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제 저녁을 먹기전 대원들은 높은 곳에서 계란을 떨어뜨려도 깨지지 않을 수 있는 구조물을 만들었는데요, 바로 이 구조물을 대장님이 열기구를 타고 상공으로 올라가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공정성을 위하여 연대장이 아니라 지원 대장이 있는 힘껏 계란을 아래로 던졌습니다. 약간 허술하게 구조물을 만든 연대의 계란은 역시나 깨졌구요, 구조물을 튼튼히 만든 연대의 계란은 멀쩡한 상태여서 그 상으로 내일 계란 후라이 하나씩을 받게 됩니다. 먹을 것에 사족을 못 쓰는 대원들은 계란 후라이 하나로 온 세상을 다 얻은 듯한 표정을 짓습니다.ㅎㅎ 마지막으로 열기구 앞에서 단체 사진을 찍은 후 대형 열기구 체험 시간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열기구 체험의 시간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닙니다. 아직 열기구 날리기 시간이 남아있거든요. 물론 아침에 대장님들이 고생고생하여 바람을 넣은 대형 열기구가 아니라 저번에 대원들이 연대별로 직접 만든 열기구를 날리는 것이겠죠. 여기에도 부상이 걸려있습니다! 가장 긴 시간동안 열기구를 날린 1,2,3등에게는 젤리 같은 간식이 주어진다는 말이 나오자 갑자기 대원들의 눈에 불꽃이 튑니다. 꼭 1등을 해서 간식을 먹고 말겠다는 집념이 보이네요. 대원들 10명 모두가 열기구에 달라붙어 잘 날려보려 하지만 강 주변이라 바람도 많이 불고 열기구를 만들 때 꼼꼼하게 마무리하지 않은 탓에 열기구 윗부분으로 따뜻한 바람이 새버려서 생각만큼 잘 날아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몇 십초동안 열기구를 띄운 연대가 있어 그 연대에게 음료와 간식이 돌아갔습니다.

101_0253.jpg101_0265.jpg

다시 돌아온 점심시간. 뜨거운 햇빛 때문에 바짝바짝 목이 타는 대원들의 마음을 알아주었는지 얼음이 들어간 오이 냉국이 나왔습니다!! 오이를 싫어하는 대원들도 얼음이 있으니 잘 먹기만 하네요. 시원한 얼음이 대원들의 더위를 잠깐이나마 가시게 해줍니다. 점심 시간이 끝나고 래프팅을 하기 전 한시간 가량이 남았는데 대원들과 대장들 모두가 잔디밭 그늘에 앉아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침부터 간식도 먹고 점심으로 차가운 오이냉국도 먹은 대원들은 힘이 넘치는지 그 더운데도 펄쩍펄쩍 뛰어다니고 장난을 친다고 바쁩니다. 행군할 때 이런 쉬는 시간이 있었다면 노는 것은 커녕 누워서 뻗어있을 게 뻔했을텐데, 행군을 하지 않으니 대원들은 기운이 넘칩니다.

101_0302.jpg

대원들이 며칠밤 동안 기다리던 래프팅이 시작되었습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 안전수칙을 듣고 구명조끼와 안전모까지 착용하고 준비운동을 한 뒤 강사님의 지시에 따라 연대원들 모두가 힘이 센 사람부터 배 앞쪽에 탔습니다. 하나둘하나둘 강사님의 구령에 맞추어 노를 젓습니다. 날은 덥지만 시원한 물 덕분에 아무리 노를 저어도 덥지 않고 재미있기만 합니다. 강사님들은 동강을 지나면서 주변에 있는 경관을 설명해주기도 하고 이따금 심심할 때 즈음 대원들을 물에 빠뜨리기도 하면서 재미있게 래프팅을 진행해 줍니다. 물이 잔잔한 구간에서는 다들 물에 빠져 놀기도 했고 물살이 세서 위험한 구간에서는 약간은 긴장한 상태로 거센 물살을 즐기기도 했습니다. 노를 저으면 힘이 빠질법도 하지만 물에 빠지는 재미도 있고 다른 연대와 물장난을 하느라 힘든 줄도 모르고 두 시간 반에 걸쳐 13km의 강을 내려옵니다. 강사님의 장난기 때문에 물을 굉장히 많이 먹은 대원들도 있지만 다들 짜증한번 내지 않은 채 즐거워합니다. 대원들이 기대했던 것처럼 래프팅이 무척이나 재미있었는지 끝날 때 모든 연대원들이 아쉬워하네요. 하지만 대원들도 래프팅을 충분히 즐겼고 날씨도 어두워지고 있으니 마무리를 해야만 합니다. 배를 뭍에 올려놓고 고픈 배를 채우기 위해 대원들은 잠깐 간식을 먹고 난 뒤 바로 샤워장으로 갔습니다.

101_0288.jpg101_0299.jpg101_0338.jpg

 

샤워를 마친 순서대로 바로 버스를 타고 숙영지인 세경대로 갔습니다. 국토대장정이 시작되고 두 번째로 버스를 탄 대원들은 처음에는 숙영지까지 걷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에 기뻐하다가 래프팅 때문에 피곤했는지 이내 잠이 듭니다. 세경대에 도착하니 저녁이 준비되어 있는데 냄새가 심상치 않습니다. 코가 민감한 대원들은 냄새를 맡자마자 이건 틀림없이 돈까스라며 소리칩니다. 그 대원들의 예상대로 오늘 저녁은 돈까스입니다. 어제는 삼계탕, 오늘은 돈까스. 대원들이 아주 좋아 죽으려 합니다. 오늘은 행군도 하지 않고 버스를 탔기에 저녁을 먹고 나서도 시간이 늦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평소같으면 12시에 잠이 들 대원들이 오늘은 10시에 잠이 듭니다. 래프팅에 온 힘을 다 쏟아 부은 덕분에 머리가 땅에 닿자마자 잠이 드네요. 대장님들과 래프팅 강사님들이 최선을 다해 안전에 신경쓴 덕분에 부상을 당한 대원은 발생하지 않았으니 걱정 마십시오. 오늘도 대원들이 푹~자고 내일 하루를 기운차게 시작할 수 있길^^*

101_0351.jpg

 

이상 일지대장 강희경, 카메라대장 김도완 이였습니다.

?
  • 김찬만맘 2012.07.30 01:03
    와우!!
    모처럼 시원하고 신나는 하루였겠네요~
    이제 얼마남지 않은 여정을 위하여 대원들모두와 5연대 9대대 화이팅!!
  • 안병철맘 2012.07.30 01:19
    모두들 행복해하는 표정들이 반갑습니다
    역시나 오늘도 사진에서 찾지못했네요
    엄마가 눈이 나쁜걸까요?
    오늘도 아쉬움과 걱정에 잠못이룰듯ㅠㅠ
  • 안병철맘 2012.07.30 01:31

    철이가 없는 사진만 고르시는지 아니면
    울아들이 사진을 안 찍는건지 ㅠㅠ
    사진대장님 수고가 많으시다는거 알면서도
    괜시리 투정부려 봅니다 이해해주셔요

  • 김윤빈 2012.07.30 01:34
    강희경 대장님 고생 많으십니다ㅜ
    작지만 사진에서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 안심입니다.
    남은 목적지까지 다치지 말고 건강히 도착하길 바랍니다.
    레프팅 하느라 피곤했을텐데 푹 쉬고 내일 하루도 화이팅입니다!!
  • 이승은대장 2012.07.30 07:45
    대장님들!! 유럽에 있는 이승은 대장입니다.
    벌써 절반이 지나고 끝이 보이는 시점이네요^^
    대원들 보다 먼저 움직이시고 더 늦게 쉬시는 노고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젊은 날의 열정과 추억 만드시고
    후회없는 미련없는 2012년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한강종주 대장님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 건우맘 2012.07.30 08:39
    울아들 돈까스 맛나게 먹었겠네..ㅎ
  • 하중이아빠 2012.07.30 08:55
    고마운 대장님들.
    글과 사진속에 대장님들의 뜨거운 노고가 느껴집니다.
    이번 탐험에 망설였던 것이 미안해 지는군요.
    감사합니다.
  • 주형돈 2012.07.30 09:04
    잼 잇었겟네 돈니 열기구도 타고 래프팅도 하고 돈가스도 먹고 ..
    아빠는 병원에서 엄마 휠체어 운전하도 수발하고 있는데..
    이자 종주의 반을 지났네, 이제 반도 안남았단는 생각으로 쫌만 더
    수고 하면 설까지 오겠네 ..
    어제 사진에서는 구석에 쭈구리고 있는 모습만 보고 찡했는데 오늘은
    비록 흐릿하지만 정면사진을 보니 기쁘구나..
    아들 아자 아자 홧팅!
  • 승민맘 2012.07.30 10:22
    정말 신나는 하루였네 승민아 너무 재미있어 보이는데 사진찍을때 브이는 항상하네 아들 살이 좀 빠진것 같아 너무 날씬하면 어쩌지 걱정이네
    남은 머칠도 건강하고 재미있길바래 천안에서 같이간친구동생들도 잘있는거지 같은곳에서 왔다는것만으로도 위안이되고 든든하단다 등치좋은 우리아들 잘지내리라 믿어
    1연대 화이팅!!!!!!
  • 한성민 맘 2012.07.30 11:35
    우왕 아들 오늘 최고로 신나는 날이였겠구나..
    레프팅에 열기구에...돈까스까지..
    레프팅은 엄마도 너무 체험해보고 싶어 했었는데...
    다음에는 엄마랑도 꼭 한번 도전하자!!
    사랑한다.
  • 김유신아빠 2012.07.30 12:04
    아~~ 아빠도 타고 싶다 열기구
    음.... 아빠도 가고 싶다 레프팅
    대원들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재미있게 보낸거 같아서 보는 저도 즐겁네요
    총대장님이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 최고라고 하셨으니 걱정은 뒤로 미룰랍니다
    즐겁고 안전하게 끝까지 완주해서 몇일있다 여의도에서 만나길 기대 합니다.
    5연대 9대대 화이팅
    김유신 화~~이~~팅!!!!!
  • 김원찬맘 2012.07.30 12:46
    모두가 행복한 날이었네요~~
    열기구와래프팅 울 원찬이가 가장 신나했을듯~~ㅋㅋ
    모처럼 호연이와 원찬이 같이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하루하루 기대됩니다. 언제나 아이들을 잘 섬겨주시는 대장님들 감사합니다.
    그런데~ 4연대 이후로는 편지가 올라오지 않아서.... 기다려지네요~~^^
  • 오현빈(오재희) 2012.07.30 13:15
    더운날씨에 너무 재미있었겠구나.
    아이들 행군, 인솔하려해도 힘들텐데
    열기구, 래프팅까지 대장님들은 더 긴장하는 하루였겠어요..
    이제 출발한 날보다 도착할 날이 훨씬 적게 남았구나.
    그때까지 대장님 비롯 우리 105명 친구들
    모두 힘내세요^^
  • 홍영기엄마 2012.07.30 15:03
    폭염속에서 대원들을 지켜주시는 대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애써 주시는 대장님 얼굴을 뵙고 싶습니다. 대장님 프로필 사진도 올려 주시면 언젠가 만나더라도 기억하고 반갑게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한강종주가 끝나더라도 대원들 가슴속에 꼭 기억할 수 있도록 부탁드려요. 대장님과 대원들 모두 힘내세요.
  • 성훈맘 2012.07.30 15:29
    대원들은 하루를 편하게 즐겼을텐데 대장님들은 바짝 긴장하셨겠네요.
    수고와 섬김에 감사드리며 남은 한강종주를 위하여 모두모두 화이팅~
    성훈아 보고싶당~
  • 찬희맘.아빠 2012.07.30 17:04
    와!!!
    정말 신나는 하루였겠다.
    행군이 없다는 것만으로도 신났을텐데 열기구에 레프팅까지
    게다가 저녁엔 맛있는 돈까스까지 먹었으니 행복감이 만땅이였겠다.
    이제 절반이상의 일정을 해낸 너희들 정말 훌륭하다.
    찬희야! 우리 사랑하는 찬희!
    넘 보고시퍼 요즘 엄마가 울보가 됐어!
    이런 엄마가 잘 해내는 아들도 있는데 약한 모습을 보였네! ㅠㅠ
    오늘도 찌는 더위에 고생이 만치만 너만의 힘을 또 키운거야
    찬희야 끝까지 잘 해내!
    사랑해! 엄마 아빠 형아가.....
  • 김연수 김도욱 아빠 2012.07.30 17:33
    오늘도 여전히 찌는듯한 더위
    아빠 엄마는 에어콘밑에 있어서 더위도 잘 모르는데
    우리 딸 아들은 더위을 이겨내며 내 자신과 싸움을 하고 있어 많이 안스럽고 그러하다
    연수 도욱아
    엄마가 자꾸만 너히들이 보고싶고 고생이 많다며 어느세 사진을 보면서
    눈에 눈물이 고여 훌적이고 있는거 알아
    아빠몰래 안 보일러고 하는데 눈물이 나오나 보다
    미듬직하고 듬직한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기쁘고 대견하단 생각이 드나보다
    그래 요즘 아빠는 집에와서 잠을 잔다
    엄마가 혼자있음 무서워서 잠을 잘수가 없다 하네
    그래서 우리 부부 엄마 아빠에 사랑이 더 깊어지는듯 하다
    바쁘다는 핑게로 멘날 멘날 가계에서 잠을 자서 미안해
    우리 오래오래 행복한 가정 가족이 되어 살아가자
    아빠는 너히들이 모든것 이고 아빠에 꿈이고 행복이이거든
    알았지
    아무쪼록 몸 건강히 잘 완주 했으면 한다
    우리 만나는 그 순간을 위해 화이팅!
    사랑한다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딸 아들 연수 도욱이
  • 윤아인맘 2012.07.30 19:01
    와우~~~집떠난지 9일째...
    아들 얼굴 제대로 봅니다.^^
    아인이가 좋아라하는 래프팅 제대로 즐겼겠네...오늘은 아들얼굴본것만으로 하루피로를 다 털어버릴수 있겠다..엄마도 내일 하루 더 일하면 휴가다~~ㅎㅎ
    아들도 남은시간도 소중한 추억만들기를~
    사진대장님 감사합니당~~~꾸벅.
  • 아인 이모 2012.08.02 07:32
    우리 아인이 너무 즐거워 보이네~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99 국토대장정 8연대 프로필 사진입니다. 13 file 2012.07.28 1784
98 유럽9개국 [36차 유럽] 7월 24일_ 푸른 잔디 위에서 5 file 2012.07.28 1465
97 국토대장정 [한강종주] 6일차 - 힘든 걸음도 다같이 즐거움으로 17 file 2012.07.28 2349
96 영웅의 길 [영웅의 길] 0727-5 마지막 인사드립니다. 3 file 2012.07.28 1390
95 국토대장정 9연대 프로필 사진입니다. 5 file 2012.07.28 1659
94 국토대장정 10연대 프로필 사진입니다. 2 file 2012.07.28 1469
93 국토대장정 11연대 프로필 사진입니다. 5 file 2012.07.28 2225
92 국토대장정 [한강종주] 7일차 -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도 있는 법 12 file 2012.07.28 2480
91 유럽9개국 [36차 유럽] 7월 25일 _ 꿈의 나라, 환상의 세계로의 초대 3 file 2012.07.29 1552
90 유럽9개국 [36차 유럽] 7월 26일_ 보고,듣고,느끼자 :-) 2 file 2012.07.29 1593
89 유럽9개국 [36차 유럽] 7월 27일_ 귓가에 맴도는 멜로디 5 file 2012.07.29 1876
» 국토대장정 [한강종주] 8일차 - 넘실넘실 동강을 넘어 19 file 2012.07.30 2420
87 유럽9개국 엽서 뽑내기 1 2012.07.30 1390
86 유럽9개국 [36차 유럽] 7월 28일_ 해를 품은 빈 4 file 2012.07.30 1952
85 유럽9개국 [36차 유럽] 7월 29일_ 사랑한다는 류블랴나 3 file 2012.07.30 1993
84 국토대장정 [한강종주] 7월30일 연대별 사진입니다. 24 file 2012.07.30 2340
83 국토대장정 [한강종주] 9일차 - 남은 시간을 즐기자 18 file 2012.07.30 2615
82 국토대장정 [한강종주] 10일차 - 어둠을 뚫고 19 file 2012.07.31 2455
81 국토대장정 부모님들께^^ 14 2012.08.01 1755
80 유럽9개국 [37차유럽] 잘 다녀오겠습니다~ 3 2012.08.02 125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Next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