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 환한 얼굴을 보고 또 보고 보고 또 보고 시간 날때마다 보고 지낸다
함께 있을 때 민규의 소중함을 왜 몰랐는지 엄마도 참 한심하다
요즘 사진 속에 니 얼굴을 보고 있으면 왜 이리도 사랑스럽고 자랑스러운지
울 아들을 믿고 더 강건히 믿었어야 했는데
흔들렸던 엄마의 마음 부끄럽기도하네
같을 대원들이라 살갑게 붙어있는 모습도 멋지다
4일 남았구나
이제 행군이 또 시작되겠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즐기며 완주하길 바란다
호민 삼촌이 데리러 가기로 했다
1시 기차고 3시 35분 도착이다
힘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