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들 문경빈...
오늘이 벌써 8일째의 행군이구나...
이제 4일만 남았구나...
먹고 싶은 것도 많겠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을 것인데 우리 빈이는
꾸욱 참고 힘든 여정을 하루 하루 잘 견디고 생활하고 있으니 아빠는 얼마나 대견스러운지 모르겠다.
아빠가 한가지 부탁 하고 싶은 것은 너도 아빠 엄마를 떠나오니 부모의 중요성과 고마움을 많이
느꼈을거야...특히 엄마에게 더욱 잘 해주기 바래...
엄마는 외할머니 외할아버지와 떨어져 외국에서 우리 가족만 살고 있으니
외로움을 많이 느끼실거야... 그러니 엄마를 더욱 더 존중해주고 사랑해 줬으면 해...
엄마도 노력 할거고 아빠도 노력할거니 서로 우리 노력하자... 오까이?
건강한 모습으로 8월 8일 만나자...
브라질 레스토랑 갈까? 귀국 기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