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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소중한 보물.보석...연수 . 도욱아!!

오늘은 청룡포와 장릉을 관광했더구나 ..

단종의 유배지인 청룡포, 유배생활을 한 단종이 묻힌 장릉..엄마두 오늘 첨 알았네..ㅎ

보통때처럼 밤늦게 탐험소식이 올라올 줄 알고 있었는데 10시에 보니 벌써 올라와 있어서 너무나 반가웠단다.

우리 연수 도욱이 오늘 하루 소식을 알수 있으니 얼마나 기쁘겠니.

엄만 오늘 사무실에서 종일 전화 민원과 엄마를 힘들게 하는 민원때문에 심장이 뛰고 손이 떨려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았단다..

그런데 이렇게 사랑스러운 우리 연수 도욱이 연대 사진을 보니 그 스트레스가 한 방에 날아가는구나. 역시 엄마는 우리 연수. 도욱이 때문에 살 맛이 난다..ㅎ

오늘은 사진속의 연수 모습이 붓지도 않고 그다지 많이 탄거 같지 않아 얼마나 안심이 되던지..

도욱인 여전히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이여서 엄마두 덩달아 미소를 짓게 만들고..

우리  아들 딸이 이렇게 잘 견뎌내고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는구나.^*^. 벌써 9일째라니..

정말 장하고 자랑스럽구나..

3일동안 행군을 하지 않아 내일은 야간행군을 30km 한다는데 위험하진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 된단다.  야간 행군을 위해서 7시부터 잔다는 말이 힘든행군을 의미하는거 같아서 말이다..

내일두 잘 견더낼거라 생각하고 엄마두 응원할께.

썬크림 시간 날때마다 잘 바르고 모자는 꼭꼭 쓰고 알겠지?

4일 후면 보겠구나,,

엄마.아빠 보는 날까지 대장님들 말씀 잘 듣고 대원들과 즐겁게 잘 지내렴.

연수 . 도욱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2012.07.31. 새벽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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