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덥다
아빠도 덥고 엄마도 덥고 나경이도 덥고
할아버지도 덥고 할머니도 덥고...
하지만 가장 더운건 민규임을 알기에 조금은 미안하다
이제 며칠 안남았네
아빠는 민규가 짧은 시간동안 변화하는건 힘도들고
원하지도 않는다
아! 이런 세상도 있고 이런 힘든일도 있다는것!
혼자서는 참 살기 힘든 세상이구나라고느끼기만 해도
이번 이 고생길의 보람이 아닐까싶다
보고싶다
돌아와서 친구들과 멋진 만남을 가지는 가운데 엄마아빠도그틈에 조금은 끼워줘라^^
돌아올 날까지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