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돌이켜 보거라. 12일, 13일이 언제 지나가냐 싶었지?
그 먼길을 어떻게 걸어가나 싶었지?
하루 이틀이 지나고 조금씩 적응이 되면서는 어떤 생각이 들데?
이제 3일만 자면 되네.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을까?
푸른아 어떤 경험을 했니?
한없이 힘든 가운데도 맛볼수 있었던 즐거움, 행복이 있었지?
배운것들이 있었지?
이번에도 대단한 일을 했다.
참으로 훌륭한 길을 걸었다.
돌이켜보고 니 소중한 자산으로 그 경험을 잘 간직하거라.
2012년 7월 31일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