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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아침저녁으로 편지를 썼는데..

며칠동안 게을리 해서 미안미안..

유정이가 쓰러져서 엄마가 얼마나 힘들었는지....유정이가 제일 많이 힘들고 ..일어나 다시 행진에 참여하기까지

고생했을 것을 생각하면 엄마 마음이 아프구나...

어제는 붕대로 칭칭 감겨 있는 너의 발을 볼때...후회의 생각도 했었단다..

입에는 큰 상처가 있고(입병)....유정이 입에 상처가 낳은걸 처음 보았단다..

저렇게 고생하는데...엄마 딸 ...괜히 보낸거 아닌지...

유정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궁금하기도 했단다..

계다가 행진중에는 월경도 해야하구....

미안하구나...사랑하는 엄마 딸...

무더운 날씨와 힘겨운 체력으로 싸움하는 유정이를 생각하면 아빠엄마 소정이 모두 걱정이었단다..

그러나 집에서는 해줄수 있는게 없어 안타까움 뿐이고...

이제는세밤만 자면 볼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쁨에 편지를 쓴단다..

유정아...조금만 더 힘내고 유정이와의 싸움 ...곧 승리하길...

사랑하는 엄마 딸 ...영광의 상처 ...빨리 보고싶다...

유정이는 앞으로 무엇이든 잘 이겨낼 수 있을거야...

같이했던 친구들..(대원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먼져 웃음으로 위로해주는 친구가 되길 소망한다..

처음은 힘들어도...자신감으로 친구를 사귈 수 있었으면 한단다...

지금껏 친해지기 힘들었다면....마지막 남은 하루라도... 먼져 다가가길....

유정이는 할 수 있단다...유정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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