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연수.도욱아!!
오늘 하루도 잘 지냈니?
오늘은 새벽 2시에 일어나서 야간행군을 해 몹시 힘들었겠구나~~
걷다가 졸아서 넘어지진 않았겠지?ㅋㅋ
태어나서 첨으로 간 국토대장정에 첨으로 한 야간행군에 별똥별도 보고,,
우리 연수 도욱인 별똥별 보고 무슨 소원 빌었을까?
오늘 엄마.아빠가 쓴 편지 받아보았지?
읽고 감동해서 울진 않았는지? ㅋㅋ
아빠가 너무 고차원적으로 편지를 쓰길래 엄마가 쉽게 쓰라고 구박을 했단다..ㅎㅎ
엄만 밤마다 잠도 늦게 자면서 탐험소식 읽어보고 우리 아들 딸한테 편지를 쓰고 잤단다. 조금이나마 편지 읽고 연수 도욱이가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에...
엄마 아빠 편지 받고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하구나..
탐험소식에 올라와 있는 편지 읽는 사진속에 우리 연수가 있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단다. 열심히 편지를 읽고 있는 우리 예쁜연수,,
도욱인 바로 옆에서 읽고 있을까?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봐도 안보이더구나..
오늘부터 쓴 편지도 전달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엄마는 우리 연수 도욱이 보는 날까지 매일 쓸거야..
이제 3밤만 지나면 우리 연수.도욱이 얼굴을 볼수 있겠구나,,
매일 우리 연수.도욱이 건강하게 물집 안생기고, 건강한 모습으로 볼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단다.
연대사진 보면 발에 붕대 감은 것두 안보이고 얼굴도 좋아보여서 건강하게 잘 있구나..안심이 된다,,
첨 연수 개인프로필 사진보구 엄마가 많이 걱정했는데,,어제 올라온 연대사진 보니 괜한 걱정을 했나 싶더구나...^*^...
내일두 야간 행군을 한다고 하니 지금은 벌써 자고 있겠지?
사랑스러운 울 아들.딸. 너무나 사랑한단다..
우리 연수 도욱이의 빈자리가 이렇게 크다니...
같이 있을땐 엄마가 헐크??로 가끔 변할때도 있었지만..ㅋㅋ
그래두 우리 아들 딸두 엄마 보고 싶지??
안보고 싶다고하면 엄마 삐질테야..흑흑..
우리 연수 도욱이 서로 동생,누나 잘 챙겨주고 있겠지?
항상 남을 먼저 배려하는 울 아들 딸이니까..
어디 가서든 사랑받고 예쁨 받을거야~~
잘자고 내일 야간행군 조심해서 행군하고 대장님들 말씀 잘 듣고 알았지?
우리 연수 도욱이 대장님들이 멋지고 잘생겼던데..인기 짱이지 않니??
내일 또 보자 아들 딸~~
사랑하는 엄마가 연수.도욱에게
2012.7.31. 1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