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준아~ 야간행군할때 졸지는 않았니?
엄마는 너가 정말 대견 스럽단다
벌써 많은 시간이 흘렸구나 시간이 흐른 만큼 우리아들도 많이 성장했으리라 생각한다
형준아~ 큰누나야~^^
누나가 형준이 배웅하고 내려온지 벌써 일주일이 흘렀네
잘 다녀오라고 인사할 때도 이제 그만 누나의 잔소리는 듣고싶지 않다는 듯
어서 가라고~ 했잖아~ 거기다 출발할 때 버스 안으로 보이던 너의 미소를 아직도 선하다.
점점 올라오는 사진을보니 살도 조금씩 타는 것 같고~
재미있는 활동도 하는듯 하는 거 같은데-
조금씩 지친 듯한 표정도 보이네~^^
그래도 대장님들이 올려주는 글들을 읽어보면 형준이도 적응을 잘해서 잘 걷고 따라가고 있겠지?
형준인 일연대면 계속 앞에서 걸었으려나?
우리 집 배장좋은 씩씩한 막내 형준이,
돌아오면 더 씩씩해져 있겠지? 형아도 너도 없는 집은 좀더 조용하단다~
....근데 형준아...야간행군 할 때 혹시 졸면서 걷진 않았어? 만약에 작은 누나였으면- 분명 걸으면서 잤을거야ㅋㅋ
더운데 조금만 더 힘내자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