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아!
벌써 8월이 시작되었구나.
네가 국토대장정을 떠난지가 어제 같은데 이제 이틀만 행군하면 모든걸 마치게 되는구나
힘들지만 때로는 인내로 때로는 즐거움으로 국토대장정을 진행하고 있을 너를 생각하니
아빠는 마음이 흐뭇해진다.
무더운 날씨속에서도 건강잃지 않고 씩씩하게 종주하길 바란다.
엄마,아빠, 대명이는 네가 돌아올 8월 3일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약간은 까맣게 그을려 있을 우리딸,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사랑하는 아빠가.
2012년 8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