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오빠에게~

by 찬민동생 posted Aug 0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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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나 세인이야 

있잖아 오빠가 엄마랑 아빠랑 통화할때

나만 목소리 못들었지? 왜냐하면

나는 그때 참 재미있게 바닷가에서 수영하고있었어(좋겠지?)

엄마는 오빠가 힘들다고 마음이 아프데 ..

오빠 우리 가경이이모네랑~ 예상치도 못한 여수엑스포를 갔다왔어

일만가지의 즐거움은 개뿔 땡볕에서 도시락먹었어...(오빠는 덜 힘들걸?)

여수엑스포 다음에는 같이가자~ 오빠 올때 뭐 먹고싶어? 엄마가 해준데

김치찜 맛있더라 해줄까? 골라봐 소고기묵국,김치찜,김치찌개,곰국 등등

꼭~~~~~~~~~~~~~~~~~미리 연락주고!

오빠 비밀을 알아냈어 오빠는 우리가 오빠 성격을 잘 알고있어서 

선물을 안 사올줄 알았어... 그런데 샀겠지?(난알고있도다 오빠가 사와야 한다는 것을)

뭐 일단 우리 토욜날 보자~ 그동안 살좀찌우고 빠지지말고~ 건강한 살찐 얼굴로 만나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