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밤에 일때문에 잠을 설쳤단다.

아침에 일 마치고 장근이 아빠한테가서 수술본다고 매우 피곤하구나.

힘들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아빠로써 무엇을 해야할 지 항상 생각한다.

박하중..

나의 아들..

무더위와 오랜 행군으로 매우 지쳐 있을 것이다.

포기하고 싶고 주저앉고 싶고....

살다보면 꼭 넘어야 할 고비가 여러번 있단다.

아빠는 때론 넘겼지만 어쩔땐 포기한 적도 있었단다.

 

세월이 지나가면 견디고 이긴 것에 대한 보상이 어느듯 내 눈앞에 있지만

포기했던 일들은 어찌보면 평생 아빠의 발목을 잡고 있단다.

 

우리가 격어야 할 일도 때가 있는 법이다.

`다음에....나중에....`

이러한 망설임과 용기부족이

삶의 아쉬운 부분을 만들고 결국 후회한단다.

 

`힘들땐 오히려 즐겨라`

요즘 흔하게 보는 글이다.

가볍지만 사실 의미있는 말 같더구나.

 

이제 3일 남았네\

시꺼멓게 그을린 하중이 얼굴 볼 날도,

 

건겅 잘 챙기고 대원들과 잘 지내렴.

 

p.s)  8/3일 아마도 엄마가 마중갈 것 같다.

          현중이는 안 간단다...ㅎㅎ

          그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312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717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681
22989 유럽문화탐사 사랑스런 민희씨~~♥ 민희 맘 2014.07.24 214
22988 국토 종단 장하다 영수!!! 최영수 2014.01.15 214
22987 국토 종단 안태현 오빠 안태현 2014.01.11 214
22986 국토 횡단 김태연 보아라!(3연대) 아빠가 2013.07.29 214
22985 국토 횡단 욱아..더운데 잘 걷구있나... 고경욱 2013.07.26 214
22984 유럽문화탐사 아침에 딸 빗이를 생각하며♥♥ 김다빗 2013.07.17 214
» 한강종주 11연대 21대대 박하중대원에게''' 박하중아빠 2012.08.01 214
22982 한강종주 얼마안남았어 힘내! 이성민 2012.07.29 214
22981 한강종주 멋진 재황98 에게 이재황엄마 2012.07.26 214
22980 유럽문화탐사 혜림아 안녕~ 이혜림 2012.07.25 214
22979 유럽문화탐사 연수야 엄마야. 이연수 2012.07.25 214
22978 국토 종단 사랑하는 영선이에게 김영선 2011.07.30 214
22977 국토 종단 오빠 홧팅!!~(오빠의 장난꾸러기 동생 가현... 양성현 2011.07.29 214
22976 국토 횡단 사랑하는 가족 최승호 2011.07.29 214
22975 국토 횡단 잠못 이루는 밤이구나! 정진호 2011.07.29 214
22974 국토 종단 우리 멋진 아들 신욱에게 김신욱 2011.07.28 214
22973 국토 종단 아들, 엄마야~~~~ 정재영 2011.07.28 214
22972 국토 횡단 아자!!아자!!힘내자 힘내!!승훈아승한아 승훈아승한아 2011.07.28 214
22971 국토 종단 [국토종단-호남 2011-07-27] 김동휘 김동휘 2011.07.27 214
22970 국토 종단 스스로를 이겨내는 재용 정재영 2011.07.27 214
Board Pagination Prev 1 ...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986 987 ... 2132 Next
/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