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주의보가 내렸어..많이 덥지?
그래도 밝고 조금은 탄 너의 얼굴을 보니 맘이 놓인다.
그리고 내가슴이 뛴다.
잘해래고 오리라 믿긴 했는데 엄마가 아빠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잘해서 더 놀랐다.
진우야...
사랑한다는 말!! 참 많이 썼는데 그래도 또 하고 싶다.
널 안아주고 뽀뽀해주고 싶은 맘 굴뚝 같지만 꾹 꾹 눌러 참고 있다.
네가 오는날 이모도 전주에서 은우랑 같이 온다.
그날 모처럼 가족들이 모이겠다.
그날 저녁에 모두 모여 각자의 이야기를 할 생각을 하니 웃음이 나오는구나.
그리고 기대가 된다...모두들이 풀어놀 이야기 보따리가 궁금해서...
모처럼 컵라면 먹었는데 맛있었어? 미꾸라지는 좀 잡았니??
컵라면 한개로는 부족했을텐데...후후후
담임선생님도 너의 안부를 문자로 물어보시더라. 영어쌤도 물어보시고...모두들 너가 장하다고 그리고 궁금하다고...보고싶다고...
많이 많이 보고 싶고 꾹꾹 참고..낼모레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