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연아! 아빠야~
더운 날씨에 한강종주하느라 고생많았지? 무릎다친곳은 괜찮은지 모르겠구나......
거의 끝나가는 일정이라고 긴장늦추지말고, 모든 일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끝마무리도 중요하단다~
그래서 유종의 미라는 말이 있잖니~
끝나고 헤어지기 전에 함께 고생한 형, 누나 , 친구들한테 고생했다는 말해주고 대장님께도 꼭 수고하셨다는 말씀 드리고 짐 잘챙기고 마무리 잘해라~ 알았지?~^^
한강종주하면서 우리 호연이 몸과 마음이 더 성숙하고 큰 친구가 됐을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엄마 아빠가 우리 아들 힘들거 뻔히 알면서도 보낸거 이제 이해하겠지? 엄마 아빠는 우리 호연이 믿으니까~
암튼 더운날씨에 고생많았고 엄마 아빠 만나면 재밌었던 얘기 많이 해주고 맛있는거 많이 먹자~^^
우리 아들 빨리 보고싶네~ 수고많았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