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소정아..
엄마가 며칠동안 편지를 못썼네
외할머니네 다녀오느라 컴을 할 시간이 없었단다
그렇지만 이모네로 통해서 소식은 계속듣고있었어.. 힘든야간행군도 했고
복날 닭백숙먹었단 얘기도 들었어..
많이 더운날씨에 힘겨운 체력으로 자신과싸우고있는 울딸
생각하면서 외할머니와 지내다 오늘 왔어..
외할머니도 소정이가 대단하다고 칭찬을 많이 하셨어..
..다친데는 없는지..울딸 벌레, 곤충들 무서워하는데 ...어찌 잘 물리쳤어??
모기패치는 부족하지 않았는지...
내일 모래면 우리딸 보겠구나..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
많이 사랑한다울딸 소정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