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우리가 만나는 날 .....3일 전 이구나.
검게 그을린 얼굴과 살이 빠진 모습에서
마음이 많이 아프구나.
집으로 돌아오는 재현이를 행복한 설렘으로 만나길 기다리며
한강종주 선생님과 친구, 형들과 마지막 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아빠가 재현이 애기를 많이하신다.
아들이 없어 허전하다고
함께 영화보고 , 목욕하고....
아들과 같은 곳을 보며 함께한 시간이 그리운 것 같다.
재현이도 아빠 많이 보고싶지?
단백질 보충이 필요 할 것 같아서
일요일 날은 수산시장에 가서
새우도 사서 냉동실에 넣어 놓았어...
내일은 재현이가 좋아하는 양념고기도 준비할 께.
돌아오는 날은
아빠가 나가실꺼야.
엄마는 보고 싶어도 조금 더 참고
언제나 처럼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금요일에 만나자....재현아 사랑해
그리고 많이 보고싶구나......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