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정원이에게... 정원이가 매일 매일 이렇게 더운 날씨에 무거운 가방을 매고 걷는다고 생각을 하니 엄마는 아무리 더워도 덥다고 말 할 수가 없구나... 잘 지내고 있니? 다리 많이 아프지? 이렇게 힘든 캠프를 가보라고 해서 정원이가 엄마를 미워하면 어떻게 하나 엄마는 많이 걱정되. 엄마 많이 미워하지마. 이제 이틀이다. 거의 다 왔어. 조금만 더 힘내고... 엄마 아빠는 다시 정원이를 만날 순간을 생각하면 가슴이 이상해... 사랑해 정원아.. 엄마 아빠는 정원이가 너무 자랑스러워..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