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우야 잘하고 있니? 작은누나다 ^^
아마 이 편지를 읽고 있으면 마지막날이 겠구나.. 그렇지?
수고했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씩씩하게 완주 잘한거 .. 내 동생 장하네 ^^
누나는 지금 일 끝나자마자 씻지도 않고 컴터켜서 이렇게 쓰구있당 ~
세상에 이런 누나가 어딧닝.. ^^ ?
형우도 이제 누나들도 생각하고 아빠 엄마도 생각하는 우리 동생이 됬으면 좋겠다..
형우야 사진 하나 올라온거 봤는데...
살이 빠지긴 한거야...? 사진보고 놀랬잖아.. (10키로 빼고 온다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썬크림이랑 듬뿍듬뿍 바르라니깐 뭔 깜시가 되븟어!!!!
남자는 피부 관리 잘해야한다고 누나가 몇번 말했잖아..
집에 오면 큰누나한테 오이 마사지 해주라고해 ㅎㅎ
그건 그렇고 약속한거는 없는걸로 하는거야??ㅎㅎㅎㅎ
없던걸로 하려다가 그래도 더운 날씨에도 완주 잘했으니깐 오면 맛있는거랑 신발사줄께
누나 지금 치킨 시켜먹는데 혼자 먹으니깐 맛이없넹ㅠㅠ
우리 동생이랑 먹어야 맛있었던거 같아..
서로 하나 더 먹을려고 하면서 먹어야 제맛이지.. 그칭 ^^?
빨리와 같이 먹쟝~~
누나 이번주에 광주 내려갔었는데 곤충들 잘 지내고 있더라ㅎㅎ
저녁에 컴퓨터하는데 옆에서 소리 나는거야..
무슨소리지 하고 놀래서 봤는데...곤충들이드라 ㅋㅋㅋ 어서 빨리와서 곤충들 밥도 주고 그랭 ㅎㅎ
벌써 2주라는 시간이 후딱 가버리고 참 시간 빠르지?
2주동안 형우가 많은걸 느끼고 배우고 왔을꺼라 생각한다
아빠가 옆에서 형우 씩씩하게 잘하고 있을것이다 라고 계속 말씀하신다
아빠가 많이 보고싶데ㅋㅋ 누나도 보고싶으니깐 빨리왕 ~
서울에서 일주일 같이 있다가 광주내려가장 ~
남은 하루도 열심히 힘내서 하고 물 많이 먹고!!
우리동생 ㅈㅏ랑스럽다 화이팅!!! 사랑한데이~~~~♥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