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모두들 나를 기억하고 있겠지??
나는 너희들 모두가 말한 노안대장 2연대장 김현상이란다^^
아침마다 '기상'이라는 소리를 외치면서 하루를 시작했었는데 오늘 아침에는 그런 일 없이 하루를 시작하니
조금은 어색하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어~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아닌가?? 다들 아직 자고 있는건가?
일장춘몽이라는 말을 아니?? 한 여름밤의 꿈이라고들 하지~
지나고 나니 시간이 너무 빠르고 좋은 기억들이 많았는데 너무 아쉽고 서운하고 그러네ㅠㅠ
한강종주하면서 다들 힘들고 어려웠지??
일단 먹고 싶은 거를 먼저 먹어~ 한꺼번에 많이 먹고 그러면 몸에 이상이 올 수도 있으니 적당히 알지?
행군을 하고 다른 프로그램들을 하면서 각자가 많은 생각들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해
그 많은 생각들과 결심들을 지켜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너희들을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가 2연대장을 하고 있어서 다른 모든 연대원들에게 관심을 많이 안 줘서 아쉬워ㅜㅜ
더 잘해 줄 수도 있었을 텐데~
물어볼게 있어!
너희들 어제 해단식 할 때 아쉽지 않았어???
나는 많이 아쉬웠는데 다들 좋아하는 모습밖에 없더라구...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다들 좋은 기억을 가졌으면 좋겠구!
그 좋은 기억 속에 내가 들어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래줄거지??
안뇽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