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사랑하는 딸 민지에게

by 조민지 posted Aug 0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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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은 폭염의 연속으로 너무나 더운 오후 2시.

사무실에 앉아 민지의 사진을 보며 오늘 하루를 시작 할 것 같은 민지에게 글을 남긴다.

일정들이 힘들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며 생소하거나 불편함도 함께 할거라 믿는다.

하지만 우리 사랑스러운 민지가 그런 새로운 환경과 문화에 잘 적응할거라 믿는다.

이제 함께한지 6일째.

대장님과 대원들과는 많이 친해졌니?

즐거운 시간은 되고있니?

이렇게 멀리 떠나보내고 항상 걱정만 하는건 아닌데...

먼저 묻게 되는구나.

누구나가 지금 가는길이 쉽고 편안하지는 않는건데 그 길을 어떻게 가는가에 따라 현재의 시간이 즐겁고 보람된건지 힘들고 고통스러운건지 차이가 생기는것 같아.

민지야!

항상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긍정적인 사고인것 같아. 아빠의 생각이지만.

민지도 즐겁고 긍정적인 사고가 이번 탐험에 큰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정은이도 항상 밝은 모습의 사진을 보여주어 넘 좋구나.

힘든 시간만이 아닌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사랑한다. 우리 공주들...

더 넓은 세상에 더 많은 사고로 더욱 더 큰 너희들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