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보니 우리 아들이 잘 지내는 것 같아~
너가 유럽간지도 일주일째네 집에 있을땐 에휴 늦은 사춘기가 와서 아빠도 엄마도 동재도 서로 힘들었는데 너가 없으니 또 허전하고 보고 싶으니 이것이 부모 자식관계가 아닐까 생각되어진다.
동재야 엄마도 아빠도 이 번 기회를 통해 우리아들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진정으로 바라고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
너 입장에서 생각하도록 노력할께. 그리고 많이 이해하도록 노력할께 동재도 자식입장이 처음일 수밖에 없듯이 엄마도 아빠도 부모 노릇이 처음이고 또한 너 하나다 보니 어쩜 모든 면에서 더 욕심을 내고 시행 착오를 겪고 있나봐
아들아 세상은 참 많이 넓지 않니? 동재야 어느 글을 보니
"인생은 마라톤이다. 자신과의투쟁이며 자신을 알아가는 긴 과정이기도 하다."라고 하더라
우리 아들에게 바램이 있다면 자신감과 생각하는 것을 행동으로 옮기는 실천력이야 이 두가지 더 해진다면 금상첨화일텐데 ㅎ
이 번 기회를 통해서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바란다 아들...그리고 너 인생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이 되길 바라며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건강도 챙기고 아마도 대부분이 동생들일텐데 너가 대장님을 도와
잘 챙겨 줘라~
아들을 매일 매일 생각하는 아빠 엄마가~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