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선생님 공연에 가면서 살짝 불안했는데..
결국 엄마 공연 보는 중에 체리에게 전화가 왔었다고ㅠㅠ
아빠가 전해주더구나..
아픈데는 없냐구 별일은 없냐구 묻지도 않았다는 아빠가 얼마가 미웠는지..
한동안 아빠랑 말도 안했단다^^
아빠는 네 목소리가 워낙 밝아 잘 지내고 있는것 같더라고만 하더라구..
프랑스에서 다시 전화한다고 했다고ㅠㅠ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리냐구..
지금도 눈물이 나려구 하는데.. 우리 체리 너무 보고 싶은데..
할말도 많고 듣고 싶은 말도 너무 많은데..
엄마의 속상함을 어떻게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있겠니..
다만 믿어야지.. 우리 체리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고 있을꺼라고..
일주일만 참으면 되는구나..
일주일 뒤 이시간쯤에 엄마는 공항에 있을꺼야..
우리 체리 남은 시간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참고 이겨내..
세상에서 널 제일 사랑하는 엄마가 응원하고 있다는거 잊지말고
말로다 표현할 수 없을만큼 사랑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