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화를 못받아서 엄만 지금도 넘 속이 상하다.
엄마 잘못이니 하소연할 수도 없고 니가 전화한 번호로 다시 전화해봤는데 것도 잘 안되고 아뭏든 넘 미안해.
파리가면 다시 전화한다는 공지사항을 보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삼았는데 그땐 꼭 통화하도록 하자.
다시한번 미안하고.... 오늘 아들은 어디 가있나 봤더니 룩셈부르크에 있을 예정이더구나. 너가 여행한 나라 중 제일 알지 못한 나라라 넘 궁금하네. 너의 재미난 이야기 많이 많이 들을 준비 하고 있을게. 살이 빠져보이는데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