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Special Day~♬
국토종단 일곱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행군이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날입니다. 따뜻한 곰국으로 아침 속을 데운 아이들은 출발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어느 정도 행군에 적응한 듯 잘 걸어갑니다.
첫 번째 휴식처에 도착한 뒤 특별한 행군 준비가 시작됩니다. 대대별로 모여 지도를 보고 아이들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찾아가는 ‘독도법’ 오리엔테이션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표지점은 ‘밀양역’입니다. 밀양역으로 향하는 중간중간 대장님들이 내주는 미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표대원이 가위바위보를 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대장님을 선택한 뒤 지도를 받고 총대장님에게서 첫 번째 미션을 받습니다.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내려진 미션은 ‘대대가와 대대구호 만들기’입니다.
아이들은 ‘떴다 떴다 비행기’ ‘독도는 우리땅’ 등의 노래에 개사를 하여 자신들만의 대대가를 만들어냅니다. 기발하고 상콤한 가사는 아이들의 톡톡 튀는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지도만으로 목표지인 밀양역으로 출발합니다. 처음에는 헤매던 대원들은 어느덧 지도가 말해주는 길을 찾아 잘 걸어갑니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두 번째 미션은 행사 내내 아이들을 이끌어주는 ‘대장님들 중 5명의 이름대기’ 였습니다. 대장단의 이름을 잘 모를 것 같던 아이들은 어느새 지원대장님들의 이름까지 외우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감동하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은 또 다시 발길을 재촉합니다. 처음에는 1등을 위해 어린 대원들의 짐을 들어주고 재촉하고 먼저 앞서 나가던 대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이 계속 될수록 아이들의 목표는 최고가 아닌 최선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힘들어 하는 어린 대원들을 다독여 이끌어 갈 줄도 알고, 먼저 앞서 나가기보다는 기다리며 함께 나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개개인 한명이 아닌 우리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하나됨을 배웁니다.
이렇게 모든 대대가 밀양역에 도착한 우리는 간식으로 빵을 먹은 후,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문화해설사분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본 다음, 밀양아리랑을 다같이 불러본 후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체조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자기들이 알아서 체조를 해나갑니다. 숙영지까지 거리가 많이 남아있어서 행군을 서둘렀습니다. 행군 후 첫 번째 쉬는 곳에서 써프라이즈 선물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두구두구)치킨입니다!! 대원들과 함께 먹는 치킨 하나에 아이들은 행복해합니다.
치킨을 먹고 기운을 내서 다시 힘차게 행군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스페셜은 도경계 넘기입니다. 경상남도에서 경상북도로 드디어 넘어온 것입니다. 아이들은 서울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단 사실에 신나합니다. 기념사진촬영을 마치고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도 경계를 넘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 묵을 숙영지가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재빨리 가방을 풀고 저녁 배식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인기 반찬은 고구마 맛탕입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팠던지 식판 가득가득 밥과 반찬을 받아 맛있게 먹습니다. 저녁을 다 먹은 후 씻고 일지를 작성한 뒤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로써 경상남도를 지났고 내일부터는 경상북도를 행군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국토종단 일정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아이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더 다가가고 더 잘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우리 작은영웅들, 종단을 마치는 그날까지 파이팅(!)
이상 인터넷일지에 안하영 대장이었습니다^^
국토종단 일곱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행군이 대원들을 기다리고 있는 날입니다. 따뜻한 곰국으로 아침 속을 데운 아이들은 출발준비를 합니다. 아이들은 이제 어느 정도 행군에 적응한 듯 잘 걸어갑니다.
첫 번째 휴식처에 도착한 뒤 특별한 행군 준비가 시작됩니다. 대대별로 모여 지도를 보고 아이들 스스로 목표지점까지 찾아가는 ‘독도법’ 오리엔테이션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목표지점은 ‘밀양역’입니다. 밀양역으로 향하는 중간중간 대장님들이 내주는 미션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표대원이 가위바위보를 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대장님을 선택한 뒤 지도를 받고 총대장님에게서 첫 번째 미션을 받습니다.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내려진 미션은 ‘대대가와 대대구호 만들기’입니다.
아이들은 ‘떴다 떴다 비행기’ ‘독도는 우리땅’ 등의 노래에 개사를 하여 자신들만의 대대가를 만들어냅니다. 기발하고 상콤한 가사는 아이들의 톡톡 튀는 센스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지도만으로 목표지인 밀양역으로 출발합니다. 처음에는 헤매던 대원들은 어느덧 지도가 말해주는 길을 찾아 잘 걸어갑니다.
아이들을 기다리는 두 번째 미션은 행사 내내 아이들을 이끌어주는 ‘대장님들 중 5명의 이름대기’ 였습니다. 대장단의 이름을 잘 모를 것 같던 아이들은 어느새 지원대장님들의 이름까지 외우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다시 한번 감동하는 순간입니다.
아이들은 또 다시 발길을 재촉합니다. 처음에는 1등을 위해 어린 대원들의 짐을 들어주고 재촉하고 먼저 앞서 나가던 대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이 계속 될수록 아이들의 목표는 최고가 아닌 최선으로 변하고 있었습니다. 힘들어 하는 어린 대원들을 다독여 이끌어 갈 줄도 알고, 먼저 앞서 나가기보다는 기다리며 함께 나아가는 법을 배웁니다. 개개인 한명이 아닌 우리라는 큰 울타리 안에서 하나됨을 배웁니다.
이렇게 모든 대대가 밀양역에 도착한 우리는 간식으로 빵을 먹은 후, 우리나라 3대 누각 중 하나인 영남루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문화해설사분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본 다음, 밀양아리랑을 다같이 불러본 후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친 후, 체조를 시작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어느새 자기들이 알아서 체조를 해나갑니다. 숙영지까지 거리가 많이 남아있어서 행군을 서둘렀습니다. 행군 후 첫 번째 쉬는 곳에서 써프라이즈 선물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바로....(두구두구)치킨입니다!! 대원들과 함께 먹는 치킨 하나에 아이들은 행복해합니다.
치킨을 먹고 기운을 내서 다시 힘차게 행군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마지막 스페셜은 도경계 넘기입니다. 경상남도에서 경상북도로 드디어 넘어온 것입니다. 아이들은 서울에 한발짝 더 가까워졌단 사실에 신나합니다. 기념사진촬영을 마치고 다시 행군을 시작하였습니다.
도 경계를 넘은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오늘 묵을 숙영지가 나타납니다. 아이들은 재빨리 가방을 풀고 저녁 배식을 준비합니다. 오늘의 인기 반찬은 고구마 맛탕입니다. 아이들은 배가 고팠던지 식판 가득가득 밥과 반찬을 받아 맛있게 먹습니다. 저녁을 다 먹은 후 씻고 일지를 작성한 뒤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오늘로써 경상남도를 지났고 내일부터는 경상북도를 행군합니다. 그리고 어느덧 국토종단 일정의 반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아이들과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남은 기간 동안 아이들에게 더 다가가고 더 잘해주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우리 작은영웅들, 종단을 마치는 그날까지 파이팅(!)
이상 인터넷일지에 안하영 대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