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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차 유럽탐사
2009.01.11 05:01

20090107 - 루체른의 상징, 필라투스에 가다!

조회 수 1583 추천 수 0 댓글 2

오늘도 아침부터 분주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대원들은 깨우지 않아도 서로 깨워주고, 씻고, 밥 먹을 준비를 하고 식당에 가서 밥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에 맞춰 로비에 집합하여 버스에 탑승하였는데, 다른 날보다 준비를 일찍 하여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오늘은 어제 오후에 가지 못 했던 필라투스 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대원들에게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간다고 하니 대원들은 한껏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는 거의 30분 동안 두 번에 걸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습니다. 여름 같은 경우에는 톱니바퀴 열차를 타고 오르는데 그 경사가 45도나 된다고 하여 놀랐습니다.
루체른의 상징이고, 세계 최초로 등산열차가 운행된 필라투스에 오르니 정말 풍경이 아름다웠습니다. 대원들은 정상에 도착하자마자 눈싸움을 시작하였습니다. 개인 독사진을 얼른 찍고 자유시간이 주어졌는데, 대원들은 총대장님과 함께 눈싸움을 하였습니다.
정말 즐거워하였습니다.
눈싸움을 어느 정도하고 동굴에 들어갔습니다. 동굴에 들어가는 곳곳에 구멍이 뚤려있어 그 곳으로 밖을 바라 보았는데, 정말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구름이 쫙 펼쳐져있는 모습이 마치 망망대해를 보는 듯했기 때문입니다.

정상에 위치한 기념품점에서 스위스 초콜릿을 사면서 아이들은 분주한 자유시간을 마치고 퓌센의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보기위해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무려 5시간이나 달려서 성의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긴 버스여정으로 아이들은 모두 지쳐서 30분이나 걸어올라 가야하는 성을 보러 가지 말자고 아우성이였지만 우리의 작은 영웅들은 세계 7대 정경의 20개의 후보지 중 하나인 성을 보러 추운날씨를 뚫고 걸어 올라갔습니다.

안개 속에 파묻혀 흐릿하게 보이던 성은 어느 덧 눈앞으로 다가왔고 아이들의 입에서는 함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시간이 너무 늦어서 성 내부를 구경할 수는 없었고 총대장님은 아이들을 성 옆에 나 있는 길로 인솔하여 갔습니다. 10분이 지났을 무렵 처다 보기만 해도 아찔한 계곡에 만들어진 나무다리가 있었고 노이슈반슈타인 성의 멋진 자태가 눈앞에 있었습니다. 그 멋진 광경에 아이들은 함성과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노이슈반슈타인 성을 구경하고 다시 버스로 향하는 도중 어둑어둑 해가 저물어버리고 1시간 30분을 달려서 오늘의 숙소인 뮌헨에 도착하였습니다. 숙소에서 밥과 어묵국을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잠깐의 시간 동안 조별로 장기자랑도 하면서 여독을 풀었습니다.
내일은 자동차와 맥주 그리고 소시지의 국가 독일을 탐사할 예정입니다. 오늘 밤 아이들은 설레임에 잠 못들 것 같습니다.


이태호

난 오늘 호텔 음식을 먹고 나서 필라투스 산에 갔다. 정상에 올라가는데 케이블카를 타고 30분이 지나고 다시 더 큰 케이블 카를 타서 10분 정도 올라가니 정상에 도착했다.
추웠지만 경치가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동굴로 들어갔다. 그 곳에서 전설의 용이 나오는 산을 보고 내려와 버스를 5~6시간 타고 독일로 갔다.
독일로가 노인슈반슈타인 성에 갔다. 엄청 높았다. 그래도 경치는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다시 디즈니랜드에 나오는 경치를 봤는데 너무 인상 깊었고, 금지 구역을 지나 산을 올라갔더니 성을 봤는데 너무 아름다웠다.

이 성은 처음에 삼분의 이만 지어졌었는데 루드비히 2세가 엄청난 돈을 써서 나머지 삼분의 일을 완성해 막시밀리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성을 실제로 보니 너무나도 멋있었고 엄청 컸다. 그리고 산을 올라가기 전에 주위에서 성인지 호텔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엄청 멋있었다.


김우식

오늘 일어나자마자 필라투스 산을 올라갔다. 케이블카를 탄 다음 곤돌라를 타고 꼭대기까지 올라갔다. 정말 멋있었다. 아찔하기도 했지만 정말 짱이었다. 정말 멋있었다. 아찔하기도 했지만 정말 멋있었다.
좀 추운 면은 있었지만 절경도 너무 멋지고 좋았다.
그리고 차를 타고 독일로 와서 퓌센에 갔다. 그래서 또 걸어서 산을 올라갔는데 눈이 와서 더 춥고 찝찝했다.
그렇게 올라가다 위험 표시가 있는 곳도 계속 뚫고 넘어 올라가다보니 나무로 된 오래된 다리가 있었다. 밑을 내려다보니 쓰러져 죽을 뻔 했다. 부셔지지 않나 조심하며 다 넘어가서 더 올라가려고 하니 다시 다리로 오라고 했다.
난 무서워서 조심조심 걸어가서 대장님이 가리키는 곳을 보니까 정말 웅장하고 무섭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 성이었다. 세계 20대 경이에 들어갔다는 말이 실감이 났다.
눈이 쌓인 성을 보니 정말 대단했다. 이곳에서 사진을 찍지 못해서 정말 아쉬웠다. 정말 아쉽고 눈물이 앞을 가렸다. 그리고 뮌헨 숙소에 와서 즐겁게 놀았다. 독일에 왔으니까 내일은 꼭 소세지를 먹어봐야겠다.
  • ?
    이재민(집) 2009.01.11 10:58
    이야~~ 눈 엄청 많이 쌓였네....
    ㅋㅋ 너무 재밌어 하는 우리 재민이 모습.... 뿌듯하다...
  • ?
    김우식 2009.01.11 13:34
    아들!! 멋있는 체험을 하고 있구나~ 눈을 좋아하는데 가슴이 탁 트였겠다.. 날씨 추운데 옷 두둑하게 입고 몸조심하고.. 아들이 전하는 소식이라 더 반가운데~ ㅎㅎㅎ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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