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23 - 박성은 대원의 일지 입니다.
시차적응이 덜 되어 그런 건지 아침 일찍부터 잠에서 깨어났다.
런던시내에 돌아다닐 생각을 하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창밖에선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영국은 비가 자주 와서 그런 점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은 이동 중에 런던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주로 기차와 지하철을 탔다. 한국과 다른 점은 지하철에 대기하는 곳에 비교적 좁다는 것과 굉장히 많이 내려가야 한다는 것 이였다.
런던의 첫 번째 방문지는 대영박물관. 지하철에서 내려서 조별로 대영박물관으로 찾아가도록 하였는데 어제와 달리 지도가 없어서 표지판을 보면서 찾아갔다. 결국 영국 분께 여쭈어봤는데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했다.
가는 길에 계속 비가 와서 우산을 샀다.
대영박물관에 갔을 때에는 시간에 비해 너무 넓어서 전부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로제타석과 미라를 보고 한국관도 찾아갔다.
로제타석은 커다 란 석판에 여러 글자들이 쓰여 있었는데 이것은 이집트 고대 문자 해석의 기준이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유적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무엇보다 한국관이 궁금했다.
가보니 여러 도자기들과 한옥의 모형들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유적들을 봐서 기쁘긴 했지만, 전시장이 가장 끝 쪽에 있어서 많이 아쉬웠다. 언젠가 우리나라의전시장이 앞쪽으로 바뀌게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기차를 타고 캠브리지로 이동했는데 해리포터에 나와서 유명해진 킹스크로스 역에서는 기차시간 때문에 잠깐이나마 9와 3/4 승강장을 볼 수 있었다. 영화에서와 책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보게 되니 신기했다.
캠브리지에 도착해서 대학원생 두 분을 만났다.
캠브리지의 모습은 옥스퍼드와 다르게 자연과 동화되어 있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 대학원생 두 분을 만났는데 옥스퍼드에서 만난 분보다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캠브리지의 역사적 서적들을 전시해놓은 전시관에 들어갔다.
그 곳에는 캠브리지에서 쓴 뉴턴의 강의 노트나 하버드 대학을 설립한 존하버드의 졸업 친필 서명들도 보았다. 그렇게 오래된 서적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캠브리지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King's college와 Queen's college도 들리고 캠브리지 내에 있는 다윈의 생가와 그의 이름을 딴 다윈 college에도 갔다.
그 후에 해가 지면서 날씨가 추워졌지만, 강물 위를 유유히 헤엄쳐가는 오리들과 백조들을 보는 것은 재밌었다. 캠브리지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왔다.
런던의 길거리를 걸으면서 인도가 한국보다 참 좁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건물들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예뻤다. 기차에서 내려 지하철을 탔는데 여러 번을 잘못타서 계속 갈아탔다. 하루 종일 돌아다닌 데에다 지하철을 계속 갈아타려니 다리도 아프고 추웠다.
유스호스텔에 돌아와 저녁으로 컵라면과 햇반을 먹었는데, 역시 한국인은 한국음식을 먹어야 속이 든든한 것 같다.
내일은 런던 시내를 좀 더 돌아보고 프랑스파리로 가는데 프랑스에서의 여행도 많이 기대된다.
시차적응이 덜 되어 그런 건지 아침 일찍부터 잠에서 깨어났다.
런던시내에 돌아다닐 생각을 하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창밖에선 부슬부슬 비가 내리고 있었다. 영국은 비가 자주 와서 그런 점은 좋지 않은 것 같다.
오늘은 이동 중에 런던의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주로 기차와 지하철을 탔다. 한국과 다른 점은 지하철에 대기하는 곳에 비교적 좁다는 것과 굉장히 많이 내려가야 한다는 것 이였다.
런던의 첫 번째 방문지는 대영박물관. 지하철에서 내려서 조별로 대영박물관으로 찾아가도록 하였는데 어제와 달리 지도가 없어서 표지판을 보면서 찾아갔다. 결국 영국 분께 여쭈어봤는데 친절히 가르쳐주셔서 감사했다.
가는 길에 계속 비가 와서 우산을 샀다.
대영박물관에 갔을 때에는 시간에 비해 너무 넓어서 전부를 보진 못했다.
하지만, 로제타석과 미라를 보고 한국관도 찾아갔다.
로제타석은 커다 란 석판에 여러 글자들이 쓰여 있었는데 이것은 이집트 고대 문자 해석의 기준이 되었다고 한다.
여러 가지 유적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무엇보다 한국관이 궁금했다.
가보니 여러 도자기들과 한옥의 모형들이 있었다.
우리나라의 유적들을 봐서 기쁘긴 했지만, 전시장이 가장 끝 쪽에 있어서 많이 아쉬웠다. 언젠가 우리나라의전시장이 앞쪽으로 바뀌게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기차를 타고 캠브리지로 이동했는데 해리포터에 나와서 유명해진 킹스크로스 역에서는 기차시간 때문에 잠깐이나마 9와 3/4 승강장을 볼 수 있었다. 영화에서와 책에서만 보던 곳을 직접 보게 되니 신기했다.
캠브리지에 도착해서 대학원생 두 분을 만났다.
캠브리지의 모습은 옥스퍼드와 다르게 자연과 동화되어 있다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또 대학원생 두 분을 만났는데 옥스퍼드에서 만난 분보다 친절히 가르쳐 주셔서 좋았다.
캠브리지의 역사적 서적들을 전시해놓은 전시관에 들어갔다.
그 곳에는 캠브리지에서 쓴 뉴턴의 강의 노트나 하버드 대학을 설립한 존하버드의 졸업 친필 서명들도 보았다. 그렇게 오래된 서적들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캠브리지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King's college와 Queen's college도 들리고 캠브리지 내에 있는 다윈의 생가와 그의 이름을 딴 다윈 college에도 갔다.
그 후에 해가 지면서 날씨가 추워졌지만, 강물 위를 유유히 헤엄쳐가는 오리들과 백조들을 보는 것은 재밌었다. 캠브리지에서 다시 기차를 타고 런던으로 돌아왔다.
런던의 길거리를 걸으면서 인도가 한국보다 참 좁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건물들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예뻤다. 기차에서 내려 지하철을 탔는데 여러 번을 잘못타서 계속 갈아탔다. 하루 종일 돌아다닌 데에다 지하철을 계속 갈아타려니 다리도 아프고 추웠다.
유스호스텔에 돌아와 저녁으로 컵라면과 햇반을 먹었는데, 역시 한국인은 한국음식을 먹어야 속이 든든한 것 같다.
내일은 런던 시내를 좀 더 돌아보고 프랑스파리로 가는데 프랑스에서의 여행도 많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