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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유럽대학탐방
2009.01.31 00:40

2009-1-26 소르본 대학, GoodBy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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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월 26일 오전 10시 30분


오늘은 프랑스에 있는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개선문에 갔다. 개선문에 가면

꺼지지 않게 해둔 자그마한 불이 타고 있는데, 전쟁에서 죽은 자를

애도하는 마음에 그렇게 해두었다고 한다.


2009년 1월 26일 오후 12시


소르본대학에 갔다. 소르본대학은 학생증 없이는 출입은 못하기 때문에

직접 들어가서 구경은 잘 할 수가 없었고 대장님이 주로 말로

설명을 해주셨다.



2009년 1월 26일 오후 3시


마지막으로 노트르담 성당에 도착했다. 안에 들어가 보니 책이나 영화로 많이 봐서인지

낯설지는 않았지만 직접 보니 새로운 느낌이었다.

중간에 종이에 메시지를 남기는 곳이 있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적다가 말았다.


강 도훈


파리에서의 마지막 1/26오늘 파리서 떠난다.

처음 볼 땐 설렜는데 막상 끝나니까 아쉽다. 파리에서 루브르를 처음 봤다.

루브르 박물관 하면 역시 모나리자인데 처음 모나리자를 봤을 땐 그림이 클 줄 알았는데
작아서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모나리자를 봤단 생각에 기분이 좋았다. 또 루브르하면 비너
스와 승리의 여신상 등 많은 예술품들이 자신들을 뽐내는 곳이다.


루브르 감상을 마치고 간 다음 장소는 오르세 미술관 이곳 역시 루브르에 뒤지지 않을 만
큼 멋졌는데 만종과 이삭 줍는 여인의 밀레 고 노란 방과 오베르의 교회의 고흐 등 유명한
화가들이 많아서 더욱 유명한 곳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더 중요한 것은 내가 고호의 작품에 손을 데서 몇 분 뒤 경보음이 울리
면서 어떤 사람이 15억 짜리 회화를 훔쳐갔다고 한다. 또 어떤 이는 테러범이 나타났다고
하는데 프랑스에서 이런 경험을 하다니 이런 경험은 난생 처음이다.

그다음 프랑스 하면 역시 에펠탑과 개선문인데 어제는 에펠탑에 갔다. 역시 프랑스 에펠탑
은 낭만적이다. 에펠탑에서는 매시간 반짝이는 조명 불빛이 화려하게 펼쳐지는데 우리는 불
꽃놀이를 아주 검소하다고 해야 하는지 그냥 불꽃이 전구처럼 켜졌다 꺼졌다 하는 것을 봤
다. 그래도 에펠탑 이라 그런지 역시 멋있었다. 그리고 에펠탑 주변에는 잡상인들이 너무
많아 보기 안 좋았다.

내일 일정은 개선문과 샹젤리제 그리고 파리 보자르와 소르본 대학이다.

개선문에 대해서는 생각 했던 것보다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희생한 군인들을
위한 꺼지지 않는 불꽃이 타오르고 있다는 것이다. 개선문을 바라보며 펼쳐진 세계에서 가
장 아름다운 샹젤리제 거리가 있는데 나는 왜 그렇게 불리는지 잘 모르겠다. 명품으로 둘러
싸여 그런가? 굉장히 비싼 물건들이 많았다.

그 거리에서 푸죠 자동차 전시장을 구경했다. 굉장히 멋있는 차들이 많았다.

스포츠카와 미래형 컨셉트카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지하철을 타고 소르본 대학 근처 학생식당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양고기 삶은 것에 소스
와 감자요리가 함께 나온 점심은 입맛에도 잘 맞아 맛있었다.

부분 보수공사가 한참 진행 중인 파리 보자르에 들어가 예술대학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프랑스의 대학 대학원 박사까지 아주 약간의 등록비만 내면 학비는 거의 공짜라고 한다.

집세 보조비나 사회보장제도도 잘되어있는 편이다. 그러나 나는 아직까지 프랑스로 공부를
하러 올 마음은 없다.

소르본 대학은 중요한 세미나일정으로 우리의 투어가 허락되질 않았다 강의실들을 직접 들
어가 보진 못했지만 소르본 탄생과 역사를 잘 알 수 있는 내부 공간 방문이 허락되었다 친
구들은 소르본의 전통적인 모습이 담긴 우편엽서 세트를 많이 샀다. 나도 몇 장 구입했다.

이후 프랑스의 정신적 지주가 되며 애니메이션 라따뚜이에서도 나온 곳인 노트르담 대성당
을 방문했다.

성당 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붐볐고 크리스마스와 신년이 지난 지 얼마 안돼서인지 많은 아
기예수의 탄생과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조화롭게 설치되어있었다.

프랑스는 나에게 잊지 못할 아름다운 곳으로 남을 것 같다.


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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