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차와 튤립, 치즈의 나라 네덜란드를 돌아보는 날입니다. 바다에 둘러싸인 지형 때문인지 잦은 비가 내렸다 그칩니다. 덕분에 아침을 먹고 출발하는 버스 안에서 아름다운 무지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처음 둘러본 곳은 잔스 스칸, 풍차마을 입니다. 갖가지 아름다운 풍차가 있는 잔스 스칸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잔스 스칸 내부에 있는 치즈를 만드는 곳에 들렀습니다. 이 곳에서는 치즈를 어떻게 만드는지, 그 과정을 알려주고 직접 치즈를 시식해 보고 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치즈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까지도 숙성을 시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여러 가지 맛의 치즈를 시식해보고, 기념품도 사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치즈 집을 나와 나막신을 만드는 곳에 들렀다가 ‘담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담 광장에서 대대별로 자유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모인 우리들은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가 숨어 살던 집으로 향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아 1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드디어(!) 안네가 숨어살던 비밀 기지를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비좁은 공간에서 안네의 가족들이 지냈다니... ‘안네의 일기’를 아직 못 본 대원들도 있었지만, 그 당시의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는 듯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네덜란드 꽃시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꽃을 많이 볼 수 있겠다며 기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네덜란드 꽃시장은 우리가 상상했던 생화가 지천으로 깔려있는 꽃시장이 아니라 말 그대로, 꽃과 관련된 모종, 흙, 뿌리 등이 많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꽃시장 다음으로 향한 곳은 국립 네덜란드 미술관입니다.
총대장님께서 미술관에 들어가기 전에 이 곳에는 ‘우유 따르는 여인’과 램브란트의 ‘야경’이 유명하므로 꼭 찾아서 보라고 하십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램브란트의 ‘야경’을 찾다가 놀랐습니다. 다들 아름다운 밤 풍경이 그려져 있을 줄 알았는데, 실은 검은 옷을 입고 중앙에서 군중을 지휘하는 남자와 그 주변을 그린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국립 미술관까지 다 둘러본 우리들은 캠핑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샤워를 마치니 어느새 해가 어둑해집니다. 내일은 네덜란드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룩셈부르크로 떠납니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작별을 고합니다. 아름다운 네덜란드, 안녕~
이유연
네덜란드하면 유명한 풍차. 우리는 풍차마을에 갔다. 실제로 풍차를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다. 진짜로 풍차에 날개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이 꼭 풍력발전소를 연상시키게끔 하였다. 비가 너무 많이 왔었다. 우산 쓰고 치즈 만드는 방법을 보러 빙 돌아가서 치즈 시식만 하고 기념품을 사러 갔다. 치즈가 정말 컸다. 그리고 네덜란드 치즈가 유명하니까 한번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치즈를 잘 활용하지 않아서 사지 않았다. 근데 지금 좀 후회된다.
나막신 가게로 갔다. 거기서라도 하나 사고 싶었다. 근데 가격을 비교해 보니까 너무 비쌌다. 그 사이에 간다고 했다. 우표 3.95유로 짜리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그것을 사려고 했다. 강창환 대장님이 나막신이 나을 것 같다고 그래서 2유로를 주고 그것을 샀다. 내가 그때 생각해보니까 귀가 얇았던 것 같다. 쫌 후회된다. 어른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온다니까 기분 좋게 받아들여야겠다.
네덜란드의 담 광장에 갔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앞에 건물에 정각이면 땡하고 종을 치는 것이 있었다. 두시가 되니까 땡하고 쳤다. 그 주변에 앉아있던 비둘기들이 다 도망갔다. 비둘기가 귀여웠다. (아, 자유로 점심을 먹었는데 20분 동안 헤매다가 수제 햄버거를 9유로 주고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이후에 가고 싶은 사람만 안네 프랑크 하우스에 들어갔다. 나머지는 꽃시장에 갔다. 정말 전쟁 없는 지금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2년동안 숨어살았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 내가 지금까지 갔다 왔던 곳 중에서 제일 많이 느끼고 온 것 같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 가서 미술품을 감상했다. 제대로 봐야할 ‘야경’과 ‘우유따르는 여인’을 감상했다. 나는 기념품 가게에서 12.50유로를 주고 야경그림을 샀다. 네덜란드의 중요한 그림이라는데 사니깐 뿌듯하다. 2유로짜리 나막신보다 정말 좋다.
함희성
오늘은 풍차마을을 갔었다. 그곳에는 풍차와 나막신과 치즈와 젖소가 있었다. 거기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왕창 내리는 바람에 홀딱 젖고 치즈 만드는 곳으로 도망쳤다. 아, 그리고 어제부터는 여기 있는 친구들과 형들과 많이 친해졌다.
풍차마을 다음은 담 광장에 갔다. 그곳에서는 핫도그를 파는 것과 튤립, 옷과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았다. 유럽에 속해있는 나라의 집들은 너무 멋있고 화려했다. 사진을 찍으면 모두 멋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여기서는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후회가 제일 많이 된다.
그리고는 네덜란드 국립미술박물관을 갔다. 그곳에는 ‘우유를 따르는 여인’ 그림이 있었다. 나는 그림에는 화려하거나 멋진 그림에만 흥미가 있는데 이 그림은 조금 단순해도 왠지 눈에 끌렸다. 그곳에는 정말 화려한 그림이 많았다. 구경을 다 하고 나서 버스를 타고 숙소에 와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네덜란드에서 처음 둘러본 곳은 잔스 스칸, 풍차마을 입니다. 갖가지 아름다운 풍차가 있는 잔스 스칸에서 사진을 촬영한 후 잔스 스칸 내부에 있는 치즈를 만드는 곳에 들렀습니다. 이 곳에서는 치즈를 어떻게 만드는지, 그 과정을 알려주고 직접 치즈를 시식해 보고 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치즈는 짧게는 6개월, 길게는 3까지도 숙성을 시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여러 가지 맛의 치즈를 시식해보고, 기념품도 사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치즈 집을 나와 나막신을 만드는 곳에 들렀다가 ‘담 광장’으로 나왔습니다. 담 광장에서 대대별로 자유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모인 우리들은 ‘안네의 일기’로 유명한 안네 프랑크가 숨어 살던 집으로 향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아 1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린 끝에 드디어(!) 안네가 숨어살던 비밀 기지를 둘러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비좁은 공간에서 안네의 가족들이 지냈다니... ‘안네의 일기’를 아직 못 본 대원들도 있었지만, 그 당시의 상황은 충분히 이해하는 듯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네덜란드 꽃시장으로 갔습니다. 아이들은 아름다운 꽃을 많이 볼 수 있겠다며 기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 네덜란드 꽃시장은 우리가 상상했던 생화가 지천으로 깔려있는 꽃시장이 아니라 말 그대로, 꽃과 관련된 모종, 흙, 뿌리 등이 많이 있는 곳이었습니다. 꽃시장 다음으로 향한 곳은 국립 네덜란드 미술관입니다.
총대장님께서 미술관에 들어가기 전에 이 곳에는 ‘우유 따르는 여인’과 램브란트의 ‘야경’이 유명하므로 꼭 찾아서 보라고 하십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램브란트의 ‘야경’을 찾다가 놀랐습니다. 다들 아름다운 밤 풍경이 그려져 있을 줄 알았는데, 실은 검은 옷을 입고 중앙에서 군중을 지휘하는 남자와 그 주변을 그린 그림이기 때문입니다.
국립 미술관까지 다 둘러본 우리들은 캠핑장으로 돌아 왔습니다. 저녁을 먹고 샤워를 마치니 어느새 해가 어둑해집니다. 내일은 네덜란드에서의 일정이 끝나고 룩셈부르크로 떠납니다. 마지막으로 네덜란드 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작별을 고합니다. 아름다운 네덜란드, 안녕~
이유연
네덜란드하면 유명한 풍차. 우리는 풍차마을에 갔다. 실제로 풍차를 본 적이 없어서 신기했다. 진짜로 풍차에 날개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것이 꼭 풍력발전소를 연상시키게끔 하였다. 비가 너무 많이 왔었다. 우산 쓰고 치즈 만드는 방법을 보러 빙 돌아가서 치즈 시식만 하고 기념품을 사러 갔다. 치즈가 정말 컸다. 그리고 네덜란드 치즈가 유명하니까 한번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치즈를 잘 활용하지 않아서 사지 않았다. 근데 지금 좀 후회된다.
나막신 가게로 갔다. 거기서라도 하나 사고 싶었다. 근데 가격을 비교해 보니까 너무 비쌌다. 그 사이에 간다고 했다. 우표 3.95유로 짜리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그것을 사려고 했다. 강창환 대장님이 나막신이 나을 것 같다고 그래서 2유로를 주고 그것을 샀다. 내가 그때 생각해보니까 귀가 얇았던 것 같다. 쫌 후회된다. 어른 말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온다니까 기분 좋게 받아들여야겠다.
네덜란드의 담 광장에 갔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았다. 앞에 건물에 정각이면 땡하고 종을 치는 것이 있었다. 두시가 되니까 땡하고 쳤다. 그 주변에 앉아있던 비둘기들이 다 도망갔다. 비둘기가 귀여웠다. (아, 자유로 점심을 먹었는데 20분 동안 헤매다가 수제 햄버거를 9유로 주고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이후에 가고 싶은 사람만 안네 프랑크 하우스에 들어갔다. 나머지는 꽃시장에 갔다. 정말 전쟁 없는 지금이 행복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2년동안 숨어살았다는 것이 정말 안타까웠다. 내가 지금까지 갔다 왔던 곳 중에서 제일 많이 느끼고 온 것 같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국립 미술관에 가서 미술품을 감상했다. 제대로 봐야할 ‘야경’과 ‘우유따르는 여인’을 감상했다. 나는 기념품 가게에서 12.50유로를 주고 야경그림을 샀다. 네덜란드의 중요한 그림이라는데 사니깐 뿌듯하다. 2유로짜리 나막신보다 정말 좋다.
함희성
오늘은 풍차마을을 갔었다. 그곳에는 풍차와 나막신과 치즈와 젖소가 있었다. 거기에 도착하자마자 비가 왕창 내리는 바람에 홀딱 젖고 치즈 만드는 곳으로 도망쳤다. 아, 그리고 어제부터는 여기 있는 친구들과 형들과 많이 친해졌다.
풍차마을 다음은 담 광장에 갔다. 그곳에서는 핫도그를 파는 것과 튤립, 옷과 기념품을 파는 곳이 많았다. 유럽에 속해있는 나라의 집들은 너무 멋있고 화려했다. 사진을 찍으면 모두 멋있는 그림이 나올 것 같았다. 그리고 여기서는 사진기를 가져오지 않은 것이 후회가 제일 많이 된다.
그리고는 네덜란드 국립미술박물관을 갔다. 그곳에는 ‘우유를 따르는 여인’ 그림이 있었다. 나는 그림에는 화려하거나 멋진 그림에만 흥미가 있는데 이 그림은 조금 단순해도 왠지 눈에 끌렸다. 그곳에는 정말 화려한 그림이 많았다. 구경을 다 하고 나서 버스를 타고 숙소에 와서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환하게 좀 웃어라...너희들보다 큰 나막신을 신고 출세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