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기명 대원
엄마♥
엄마, 나 기명이야. 여기도 어엿 얼마 안 남았다 ㅠ
처음엔 온 거 무지 후회했는데 이제 정도 많이 들고 적응도 많이 됐어,
어쩌면 엄마가 여기 보내준 거 고맙게 생각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여기 와서 집의 소중함, 먹을 것의 소중함 등 많이 느껴.
항상 옆에 있었던 것이 소중하다는 것도 많이 느끼고 ㅋㅋ
친한 사람들도 많이 생겨서 헤어지기 되게 힘들 것 같기도 해.
아무튼, 엄마 많이 보고 싶다~ 여기서 속세와 떨어져 살면서 진짜 편하다는 생각도 할 때있어 ㅋㅋ 암튼 사랑해
최 재영 대원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 나 재영이야. 나 여기 오기 싫었는데 막상 와서 걸어보니까 재밌어져.
여기 온 거 후회 안하고 오히려 재밌고 집에서 먹는 초코파이 이거 하나게 목숨을 걸어.
집, 부모님, 음식 소중한 걸 알았어.
그리고 집 가면 편식이 좀 줄었어. 아직도 싫은 음식들도 있지만 그래도 양파, 나물, 시금치 등... 은 먹을 수 있게 됐다.
집 가면 맛있는 거 많이 해주고 부산- 서울 까지 걷는 게 힘들긴 하지만 엄마, 아빠 얼굴 생각하면서 힘든 거 참고 걸을 거야.
그리고 부모님 많이 보고 싶어. 18일 날에 경복궁에서 보자~
엄마, 아빠 사랑해요 ~♥
소 원섭 대원
부모님께
이제 곧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경복궁에서 만나는데 제가 말한 것처럼 자동차 가지고 오실 거죠?
저번처럼 기차 입석 말고요...
어떻게 국토종단의 끝이 보이네요.
앞으로 무슨 힘든 일이 있어도 이걸 했다는 정신으로 노력할 수 있게 됐어요.
끌려 온 거지만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어요.
좋은 고생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장 원진 대원
부모님께
할머니, 아빠! 잘 계시죠?
저 원진이에요.
14일 날 육지에서 제일가는 난코스인 문경새재를 넘었어요. 그 날 충청도에 들어왔고 재미있게 보내고 있어요.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여기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 걱정하지 말고 저처럼 건강하게 물집하나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가서 효도해 드릴게요.
사랑해요 ^^
조 석현 대원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 조석현이에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보네요. 그런데 여기까지 좀 힘들고 아팠는데 재밌기도 했어요.
그리고 좀 집에 가고 싶다고도 생각했는데 조금만 참으면 되잖아요.
그러니 참을 거예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엄마♥
엄마, 나 기명이야. 여기도 어엿 얼마 안 남았다 ㅠ
처음엔 온 거 무지 후회했는데 이제 정도 많이 들고 적응도 많이 됐어,
어쩌면 엄마가 여기 보내준 거 고맙게 생각하게 될 수도 있을 것 같아.
여기 와서 집의 소중함, 먹을 것의 소중함 등 많이 느껴.
항상 옆에 있었던 것이 소중하다는 것도 많이 느끼고 ㅋㅋ
친한 사람들도 많이 생겨서 헤어지기 되게 힘들 것 같기도 해.
아무튼, 엄마 많이 보고 싶다~ 여기서 속세와 떨어져 살면서 진짜 편하다는 생각도 할 때있어 ㅋㅋ 암튼 사랑해
최 재영 대원
사랑하는 부모님께
안녕 나 재영이야. 나 여기 오기 싫었는데 막상 와서 걸어보니까 재밌어져.
여기 온 거 후회 안하고 오히려 재밌고 집에서 먹는 초코파이 이거 하나게 목숨을 걸어.
집, 부모님, 음식 소중한 걸 알았어.
그리고 집 가면 편식이 좀 줄었어. 아직도 싫은 음식들도 있지만 그래도 양파, 나물, 시금치 등... 은 먹을 수 있게 됐다.
집 가면 맛있는 거 많이 해주고 부산- 서울 까지 걷는 게 힘들긴 하지만 엄마, 아빠 얼굴 생각하면서 힘든 거 참고 걸을 거야.
그리고 부모님 많이 보고 싶어. 18일 날에 경복궁에서 보자~
엄마, 아빠 사랑해요 ~♥
소 원섭 대원
부모님께
이제 곧 마지막 날이 다가오고 있어요.
경복궁에서 만나는데 제가 말한 것처럼 자동차 가지고 오실 거죠?
저번처럼 기차 입석 말고요...
어떻게 국토종단의 끝이 보이네요.
앞으로 무슨 힘든 일이 있어도 이걸 했다는 정신으로 노력할 수 있게 됐어요.
끌려 온 거지만 재밌기도 하고 힘들기도 했어요.
좋은 고생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장 원진 대원
부모님께
할머니, 아빠! 잘 계시죠?
저 원진이에요.
14일 날 육지에서 제일가는 난코스인 문경새재를 넘었어요. 그 날 충청도에 들어왔고 재미있게 보내고 있어요.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여기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제 걱정하지 말고 저처럼 건강하게 물집하나 없이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가서 효도해 드릴게요.
사랑해요 ^^
조 석현 대원
어머니 안녕하세요? 저 조석현이에요.
이제 조금만 있으면 보네요. 그런데 여기까지 좀 힘들고 아팠는데 재밌기도 했어요.
그리고 좀 집에 가고 싶다고도 생각했는데 조금만 참으면 되잖아요.
그러니 참을 거예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