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부모님께 박현
안녕하세요. 엄마, 안녕. 누나! 내가 살면서 16박 17일 동안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랑 있는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 누나 늘 잘 지내시고 있으신가요? 하늘이는 잘 있어요? 엄마는 어디 아프신 곳 없죠? 아프시면 안돼요. 그리고 누나도 잘 지내고 있어? 행군하면서 가족생각 엄청 많이 하는데. 나 없으니까 허전하지? 그렇지? 청소도 내가 하는데 이제는 누가 청소를 하는걸까 궁금하다. 지금은 행군을 마치고 숙소에서 씻고 잘 준비를 하고 있어. 여기와서 내가 인내심이 좋아진 느낌이고, 낯 가리는 것도 약간 없어진 느낌? 이제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말도 먼저 걸어. 이제 안좋은 습관들을 버리고 엄마한테 효도하고 말도 잘 들을게요. 누나말도 잘 들을꺼예요. 그리고 엄마! 여태껏 나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도 잘 안하는 이 불효자를 용서해주세요. 앞으로는 컴퓨터도 많이 안 하고, 열심히 공부할게요. 그리고 하늘이 미용했다면서요? 내가 집에 가서 하늘이랑 놀게 깨끗하게 씻겨 두세요.
엄마! 제가 거짓말을 엄청하잖아요. 이제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제 3일 남았네요. 저는 지금 3일 후 엄마, 누나, 하늘이를 볼 생각으로 힘든 맨 뒤에서 걷고 있습니다. 엄마도 식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2010년은 우리 가족 모두가 복 많은 해가 되기를 빌며, 저는 자려고 합니다. 엄마도 잘 주무세요. 누나도 잘자. 20일날 웃는 얼굴로 봐요^^
문지운
엄마,아빠~ 저는 엄마,아빠가 처음 여기를 보내신다고 하실 때는 아~ 잔소리하는 엄마도 없고, 공부하라고 화내시는 아빠도 없고, 보기 싫은 누나도 없구나 라는 생각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정말 그런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또 했습니다. 여기와서 잔소리 하는 엄마가, 공부하라고 화내시는 아빠, 매일 나한테 짜증만 내는 누나, 이 모든 게 나에 대한 사랑이란 걸 느끼고 또 느꼈습니다.
구고 대장정을 와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왜 나를 이런 곳에 보내시는지 왜 이런 고생을 하게 하시는지… 그런데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금보다 2배, 3배, 아니 4배는 더 힘든 일이 있고 또 있을 것이란 것을 부모님은 아시기에 나에게 한 번 겪어 보라고 이런곳을 보내시는 걸 알았어요. 있을 때는 모르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거 같아요. 엄마, 아빠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오동환
엄마,아빠가 보고싶고 재환이도 보고 싶어요. 엄마~ 아까 편지를 보니 컴퓨터 샀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해요. 엄마도 라식 수술을 했다고 들었어요. 빨리 회복해서 안경을 안 쓰고도 잘 볼 수 있기를 빌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행군하면서 느낀건데 부모님 말씀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이 행사의 참 뜻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부모님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분이시고 부모님께서 우릴 빛내시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시는지 알았습니다. 그 동안 죄송했어요. 20일날 임진각에서 뵙겠습니다.
신지민
안녕? 나 지민이야…ㅋ 영상편지는 잘 보셨나용…먹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은데,,, 제일 하고 싶은 건 빨리 20일이 되어 엄마, 아빠를 보는 거야. 그래서 같이 장도 보고, 외식도 하고 싶어. 조금 힘들게 걸으면서 제일 먼저 집생각이 들고 지호도 같이 있지만 역시 집이 제일 많이 생각나. 나 먹고 싶은 것도 많다 ㅋ 초코머핀, 베이글, 플레인 크림치즈, 초코케익, 원래 단 걸 좋아하지만 여기 와서 단게 더 땡긴다. 오늘 편지 받았어. 몇장인줄 알아? 무려 10장이야. 엄마,아빠 교무님, 삼촌, 외숙모랑 할머니…모두들 날 걱정한다고 하니 막 기분이 좋아져…ㅋ 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잖아. 여기에서 난 단체생활이 뭔지를 배우고 있어.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너무 졸리네. 20일날 임진각에서 웃으면서 보자. 알았지? 그럼 안뇽 ~!
Ps. 맛있는 거 갖고 오시면 고맙습니다.^^
권경표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경표예요. 이렇게 편지쓰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거기에 이번 청소년 국토 대장정에 참가하여 쓰는 첫번째 편지 네요. 어머니 이번에 생신 축하드리고 케잌사준 건 잘 먹었다니 기쁘네요. 이번에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느낀 건 걷는 게 쉬워보이는데 참 힘든거 같아요. 고생 뒤에 낙이 온다는 말은 제 상황을 비유하는 말 같아요. 이번 해단식 때 할머니와 다른 분도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편지 써 주신거 무척 감사하고 편지를 읽고 나니 힘이 나네요. 아버지도 시간을 내셔서 짧게라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해단식 때 건강해져서 오시면 좋겠네요.
Ps. 이번에 싱가포르로 간 친구 재영아. 거기서 건강하게 잘 살면 좋겠고, 무사히 왔으면 좋겠구나.
황동찬
엄마,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잘지내고 있어요. 여기 와서 많이 걷기도 했지만 꽤 할만해요. 아빠한테 제가 국토순례 갔다고 꼭 말씀드려주세요. 그리고 엄마! 엄마가 저에게 편지를 보내셨을 때 그 편지를 보고 왕창 눈물을 흘렸어요. 엄마가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였어요. 집에 돌아가면 전보다 말 잘 들을게요. 무척 보고싶어요. 이제 아빠도 얼마 후면 돌아오시겠죠? 꿈속에서 엄마를 5번 만났어요. 이제 4일만 있으면 집에 가네요.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걸을게요. 제 걱정하지마세요. 전 건강하니까요. 저도 엄마가 잘 지내시는지 너무 궁금해요. 집에 가면 엄마 어깨도 주물러 드릴게요. 시간이 빨리 지나간 거 같아요. 엄마, 아빠 절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아프면 병원도 데려가 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만나는 날까지 잘 지내셔야 되요^^
안녕하세요. 엄마, 안녕. 누나! 내가 살면서 16박 17일 동안 전혀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이랑 있는데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엄마, 누나 늘 잘 지내시고 있으신가요? 하늘이는 잘 있어요? 엄마는 어디 아프신 곳 없죠? 아프시면 안돼요. 그리고 누나도 잘 지내고 있어? 행군하면서 가족생각 엄청 많이 하는데. 나 없으니까 허전하지? 그렇지? 청소도 내가 하는데 이제는 누가 청소를 하는걸까 궁금하다. 지금은 행군을 마치고 숙소에서 씻고 잘 준비를 하고 있어. 여기와서 내가 인내심이 좋아진 느낌이고, 낯 가리는 것도 약간 없어진 느낌? 이제는 잘 모르는 사람에게 말도 먼저 걸어. 이제 안좋은 습관들을 버리고 엄마한테 효도하고 말도 잘 들을게요. 누나말도 잘 들을꺼예요. 그리고 엄마! 여태껏 나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공부도 잘 안하는 이 불효자를 용서해주세요. 앞으로는 컴퓨터도 많이 안 하고, 열심히 공부할게요. 그리고 하늘이 미용했다면서요? 내가 집에 가서 하늘이랑 놀게 깨끗하게 씻겨 두세요.
엄마! 제가 거짓말을 엄청하잖아요. 이제는 진짜 거짓말 안하고 진실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이제 3일 남았네요. 저는 지금 3일 후 엄마, 누나, 하늘이를 볼 생각으로 힘든 맨 뒤에서 걷고 있습니다. 엄마도 식사 잘 하시고, 건강하세요. 2010년은 우리 가족 모두가 복 많은 해가 되기를 빌며, 저는 자려고 합니다. 엄마도 잘 주무세요. 누나도 잘자. 20일날 웃는 얼굴로 봐요^^
문지운
엄마,아빠~ 저는 엄마,아빠가 처음 여기를 보내신다고 하실 때는 아~ 잔소리하는 엄마도 없고, 공부하라고 화내시는 아빠도 없고, 보기 싫은 누나도 없구나 라는 생각이 조금 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니 정말 그런 게 아니라는 생각을 하고, 또 했습니다. 여기와서 잔소리 하는 엄마가, 공부하라고 화내시는 아빠, 매일 나한테 짜증만 내는 누나, 이 모든 게 나에 대한 사랑이란 걸 느끼고 또 느꼈습니다.
구고 대장정을 와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부모님이 왜 나를 이런 곳에 보내시는지 왜 이런 고생을 하게 하시는지… 그런데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면서 지금보다 2배, 3배, 아니 4배는 더 힘든 일이 있고 또 있을 것이란 것을 부모님은 아시기에 나에게 한 번 겪어 보라고 이런곳을 보내시는 걸 알았어요. 있을 때는 모르던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아 가는 거 같아요. 엄마, 아빠 정말 감사하고 사랑해요.
오동환
엄마,아빠가 보고싶고 재환이도 보고 싶어요. 엄마~ 아까 편지를 보니 컴퓨터 샀다고 했는데 정말 감사해요. 엄마도 라식 수술을 했다고 들었어요. 빨리 회복해서 안경을 안 쓰고도 잘 볼 수 있기를 빌어요. 그리고 여기에서 행군하면서 느낀건데 부모님 말씀이 세상에서 제일 소중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부모님께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이 행사의 참 뜻을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부모님은 세상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가장 귀한 분이시고 부모님께서 우릴 빛내시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시는지 알았습니다. 그 동안 죄송했어요. 20일날 임진각에서 뵙겠습니다.
신지민
안녕? 나 지민이야…ㅋ 영상편지는 잘 보셨나용…먹고 싶은 것도 많고, 보고 싶은 것도 많고, 갖고 싶은 것도 많은데,,, 제일 하고 싶은 건 빨리 20일이 되어 엄마, 아빠를 보는 거야. 그래서 같이 장도 보고, 외식도 하고 싶어. 조금 힘들게 걸으면서 제일 먼저 집생각이 들고 지호도 같이 있지만 역시 집이 제일 많이 생각나. 나 먹고 싶은 것도 많다 ㅋ 초코머핀, 베이글, 플레인 크림치즈, 초코케익, 원래 단 걸 좋아하지만 여기 와서 단게 더 땡긴다. 오늘 편지 받았어. 몇장인줄 알아? 무려 10장이야. 엄마,아빠 교무님, 삼촌, 외숙모랑 할머니…모두들 날 걱정한다고 하니 막 기분이 좋아져…ㅋ 내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거잖아. 여기에서 난 단체생활이 뭔지를 배우고 있어.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너무 졸리네. 20일날 임진각에서 웃으면서 보자. 알았지? 그럼 안뇽 ~!
Ps. 맛있는 거 갖고 오시면 고맙습니다.^^
권경표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경표예요. 이렇게 편지쓰는 것도 참 오랜만이네요. 거기에 이번 청소년 국토 대장정에 참가하여 쓰는 첫번째 편지 네요. 어머니 이번에 생신 축하드리고 케잌사준 건 잘 먹었다니 기쁘네요. 이번에 국토대장정을 하면서 느낀 건 걷는 게 쉬워보이는데 참 힘든거 같아요. 고생 뒤에 낙이 온다는 말은 제 상황을 비유하는 말 같아요. 이번 해단식 때 할머니와 다른 분도 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편지 써 주신거 무척 감사하고 편지를 읽고 나니 힘이 나네요. 아버지도 시간을 내셔서 짧게라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무튼 해단식 때 건강해져서 오시면 좋겠네요.
Ps. 이번에 싱가포르로 간 친구 재영아. 거기서 건강하게 잘 살면 좋겠고, 무사히 왔으면 좋겠구나.
황동찬
엄마,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잘지내고 있어요. 여기 와서 많이 걷기도 했지만 꽤 할만해요. 아빠한테 제가 국토순례 갔다고 꼭 말씀드려주세요. 그리고 엄마! 엄마가 저에게 편지를 보내셨을 때 그 편지를 보고 왕창 눈물을 흘렸어요. 엄마가 저를 사랑하시는 마음이 가득 담긴 편지였어요. 집에 돌아가면 전보다 말 잘 들을게요. 무척 보고싶어요. 이제 아빠도 얼마 후면 돌아오시겠죠? 꿈속에서 엄마를 5번 만났어요. 이제 4일만 있으면 집에 가네요. 남은 시간동안 열심히 걸을게요. 제 걱정하지마세요. 전 건강하니까요. 저도 엄마가 잘 지내시는지 너무 궁금해요. 집에 가면 엄마 어깨도 주물러 드릴게요. 시간이 빨리 지나간 거 같아요. 엄마, 아빠 절 낳아주시고 키워주시고, 아프면 병원도 데려가 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만나는 날까지 잘 지내셔야 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