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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캠프]진도대대

by 탐험 posted Aug 15, 2010
안녕하세요.
엄마 저 진우에요. 저 여행 와서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대장님들도 너무 좋으시고 숙소도 좋고 밥도 맛있어요. 여행 첫날엔 친구들과 서먹서먹하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친구들과 친하고 어느 정도 익숙해 졌어요. 점점 힘들지만 그렇게 싫진 않아요. 짐에 가고 싶지만 갈 날을 기다리며 참고 있어요. 음...... 할 말이 없네요. 여기가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덥고 일정이 빡빡하고 다리가 아프지만 괜찮아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밥도 먹고 씻고 보면 애들이란 친해져 같이 있고, 밥도  먹고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제가 월요일에 가는 날까지 엄마도 아빠도 잘 지내시고 건강하세요.
2010년 8월 14일 토요일
- 진우올림

부모님에게
먼저 아버지 이렇게 더운 날 돈 버시느라 수고 많으시네요. 저도 아버지처럼 공부 열심히 하고 있어요. 제가 항상 말씀드리다시피 저는 아버지에게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어머니 집안일 하시고 가족들 먹이고 입혀주시느라 애 많이 쓰십니다. 제가 어머니한테 미안한 게 많아요. 엄마하고 저하고 탐방오기 직전에도 차안에서 싸웠잖아요. 어쨌든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저는 여기 탐험대에 들어와서 제주, 진도, 영천을 탐험을 해요. 근데 힘들면 힘들수록 집이 생각나고 집이 생각나면 가족이 생각납니다. 저 지금 진짜 집에 돌아가고 싶습니다. 거의 단체생활을 1박2일, 2박3이 이렇게 밖에 안 해봐서 4박5일이라는 시간이 길게 느껴집니다. 빨리 돌아갈게요. 살아서 돌아갈게요. 사랑합니다.
- 용이 올림

이규빈이 어머니께
벌써 철쭉이 지는 여름에 끝이군요. 여름에 더워서 에어컨 틀까말까 고민하다가 가족이 다 오면 틀던 때가 끝나고 입추도 지나고 좀 있으면 8월15일 이죠. 비록 지금은 가족과 헤어져 있지만 기술의 발달로 늘 안부를 전하니 서로 꼭 말을 하지 않아도 사랑한다는 것을 아니 편지를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여긴 지금 힘들긴 해요. 그건 인정해야죠. 거기에서는 접하지 못한 일ㅇㄹ 하루에 몇까지나 하는지 손으로 꼽다가 발가락으로 라도 세야 할 지경이에요. 휴~ 어느 맛있는 것을 먹을 때도 멋진 것을 볼 때도 가족이랑 같이 왔으면 하고 해요. 엄마도 일 쉬고 누나도 쉬는 날 다 같이 내려와서 재밌는 구경하고 맛있는 덧도 먹는 날이 이제 몇 안남을 테지요. 제가 고등학생이 되면 시간이 되고 여유가 나도 가기 힘들 걸 생각하니 막막한 기분이 드네요. 그래도 힘내시고 파이팅하세요.
8월14일 진도에서 부모님께 규빈이가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지혜에요!! 저는 지금 2박3일째 이 먼 곳에 와 있답니다. 지금은 진도에요. 오늘 처음 진도가 섬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제주도에서 배를 타고 왔는데 정말 죽는 줄 알았어요. 다시는 절대 배를 타지 않겠어요. 지금도 생각만하면 으...보통은 2박3일로 많이 가는데 우리 캠프는 4박5일이라 걱정됩니다. 첫날에는 정말 집에 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시간이 더 지나고 친구들 이랑도 친해지고 이런 생활에 익숙해지니까 나름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집에 가기 싫다는 건 아니에요. 보고 싶어요. 모두들...특히 어제는 제 생일이었잖아요. 가족들, 친구들 이랑도 같이 못 보내고 많이 아쉬웠지만 여기 있는 친구들이 축하해 줬답니다. 12시 땡! 하자마자 방친구들이 “생일 축하해” 라고 해줬는데 전 자고 있었어요. 첫날은 정말 피곤해가지고 저녁에는 대장님들이 깜짝 파티도 해주셔서 그렇게 많이 서럽진 않았어요. 엄마 아빠는 지금 뭐하고 계신가요? 은수는 아마 평택에 갔겠죠? 부럽다... 저도 조금 있다가 곧 갈 테니 집에서 봐요! 집에 갔을 때 열렬히 환영해 주실 거죠? 믿을게요. 그럼 곧 봐요. 안녕히 주무세요.
-진도에서 지혜올림

엄마 아빠께
저는 서경영입니다. 혹시 외동딸이 없으니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가요? 저도 여기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처음여기오기 전 친구들 못 사귀면 어떻게 하나 하던 걱정은 사라지고 점점 친구들이랑 친해지고 있고 대장님들도 친절하시고 여러 곳을 둘러 다니면서 잘 돌아 다니고 있습니다. 오늘은 배를 타고 진도에 갔는데 오늘의 해설 선생님은 정말 재미있었어요. 오늘 해설 선생님은 중간 중간에 농담도하시고 노래도 불러주셨는데 오늘의 일정이 나 끝난 지금 오늘 잠 잘 곳은 진도 시에서 특별히 허가해준 한옥인데 절말 시원하고 천장도 높고 아슬아슬한 문에 참 특별한 경험이에요. 걱정은 벌레가 들어올 수도 있고 모기가 많을까봐 너무 걱정이에요. 그래도 여기서는 뭐 기꺼이 모기에게는 두 곳 정도의 피를 내 줄 의향이 있어요. 훗 일정의 반을 보낸 지금 내일은 무엇을 하고 모래에는 어디에 갈지 정말 궁금하네요. 월요일에 보시다. 보고 싶은 엄마, 아빠 컴퓨터도 못하고 텔레비전도 마음대로 못보고 문병에서 떨어진 기분이 드는 지금
2010.8.14 토요일 경영올림

To.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예진이에요. 용인시에서 여러 군데 데리고 다녀 주면서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있어요. 집에 있으면 동생한테 화내고 부모님 말씀도 안 듣지만 그래도 집에서 나오니 심심하시죠? 당연하죠. 전 짱예진이니까요. 그래요 사실 그래요 보고 싶어요!! 집에 가고 싶지만 그래도 전 여기서 잘 지내고 있어요. 암튼 걱정 마시고 계세요. 부모님께 편지를 쓰라고 하니깐 쓰긴 하는데 어떤 얘기를 해야 할지 또 어떻게 해야 안 오글거릴지 고민 되요. 우리는 대화도 많이 하고 할 말은 하고 사는 가족이니깐 굳이 편지로 할 말은 없지만 평소에 하지 못한 말들을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면...
아빠는 항상 저를 자랑스러워한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럴 때 마다 마음이 찡해요. 앞으론 정말로 자랑스러운 딸이 돼서 정말로 사랑스러워 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해요.
- 예진이 올림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히 계신지요. 아들 준서이에요. 지금 용인시에서 4박5일로 여행을 왔네요. 현재는 진도인데 한옥에서 잠을 자네요. 제가 집에 있을 때는 힘들지도 몰랐는데 밖에서 많이 걸어 다니기도 하고 짐도 많이 들고 다니고 집 나가면 고생이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제가 이번 시험에는 무슨 생각에 이렇게 놀았는지 참 후회가 되고 아쉽네요. 저도 혼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엄마도 만날 속 썩으셨을 것 같아요. 죄송합니다. 이번 여행이 끝나면 집에 돌아가서 정신 차리고 제대로 행동하겠습니다. 엄마도 괭하시고 노력하시는데 저는 너무 막 놀고 다닌 것 같아요. 앞으로 똑바로 행동하고 후회 시켜드릴 행동은 하지 않겠습니다. 또 제가 이번 여행을 통해서 얻고 깨달을 것이 참 많네요. 친구들이랑 첫날은 어색하고 서먹서먹했는데. 둘째 날부터 잘 지내고 있어요. 걱정은 많이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밥도 잘 먹고, 자친 곳도 없고 잘 놀고 올라가고 앞으로 효도 하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 준성올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어머님 아버님 저 진준입니다. 제가 이현중학교의 대표로 온지 벌써 3일째인 것 같아요. 저도 지금 열심히 형들과 친구들과 생활하며 즐거운 일이 참 많아요. 세끼 식사도 제때하고 운동도 적당히 해서 몸도 많이 좋아진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재미있게 지내고 있어요. 하지만 부모님께서 저를 걱정하셔 조금 마음이 아파요. 그러니 저는 적정하지 마시고 잘 지내세요. 저는 지금 대장님들과 형님들과 잘 지내고 있어요. 에어컨도 잘 나오고요. 일정도 너무나 잘 짜여 있어서 힘들지 않고 좋아요. 그럼 잘 지내시고, 저 걱정하지 마세요. 안녕히 계세요.
- 2010년 8월 14일 허진준 올림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민수에요. 지금 이걸 보실 때쯤이면 제가 8월 15일이나 8월 16일 쯤 되겠죠? 편지를 잘 안 써서 쓰는 법을 잘 모르지만 쓰라고 해서 써봅니다. 처음 제주도를 올 때는 버스에 내려서 집으로 돌아가고 싶었어요. 그런데 하루가 지날수록 친구들도 생겨나고 선생님들도 제 이름을 거의 다 아는 것 같아요. 방학에 집에서 친구들과 만날 하염없이 노는 것보다는 지식을 많이 얻고 좋은 풍경도 많이 감상하는 것 같아요 일기 예보 들어보니 중부지방에 비가 많이 내린다고 들었어요. 비 조심하시고 힘내세요.
- 2010년 8월 14일 인수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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