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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차 국토횡단> 3대대 신희대 심유진 정진호 오승엽 이동하 이찬기

by 탐험 posted Jul 28, 2011
TO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아들 신희대입니다.
역실 처음에는힘들고 질리내요. 하지만 곧 있으면 괜찮아 지겠죠? 하루하루 시간은 빨리 지나가는 것같은데 아직 지낼날이 많이 남아있네요.
꼭 마지막까지 잘해서 웃는 모습으로 경복궁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물론 제가 완주를 해야겠죠.보고싶네요. 여기 오게되면 반성하게되고 부모님이 너무 생각이 나네요.
진작에 잘할껄 말잘들을껄 하는 생각이 드네요 집에 가서는 열심히 행동하고 성실한 아들이 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항상 많이 변했다고 땡깡부리는데 여기와서 걸어보면서 생각해보니 제가 참 못났던 아들 처럼 느껴지네요 정말 열심히 생활하겠습니다
엄마 아빠 건강한  모습으로 뵈요 그때까지 부모님도 건강히 계셔야해요.
사랑합니다 엄마 아빠
                                                    -아들 신희대-

부모님 그리고 동생에게
엄마 저 유진이예요 저는 여기서 잘지내고 있어요. 조금 힘들기는 하지만 힘내서 걷을께요 오늘 25일인데 여기는 평창의 진부예요 이제는 대관령도 넘었어요 그리고 저 친구들 언니들과도 잘 지내고 있어요 가끔 너무 힘들어서 여기를 왜 왔지!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어요 그래도 힘낼께요 힘들때는 하늘을 쳐다보며 가족 생각을해요 집에 가면 꼭 맛있는거 많이 해주세요 여기에 있으니 제가 빨래한 옷을 입
고 비를 맞지 않고 있다는게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어요 아직 행군할 때 무러집은 조그만것 하나 밖에 없어요
밥먹을때 모두 먹어야해요.남기지 않게되는것이 너무 힘들어요. 여기서 걷을때는 힘들어요오늘은 독도법을했는데 그거 연대별로 하는거 너무 재미있어요 여기 연대원들 모두 친절해요 언니 오빠들도 모두요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동생 유정이하너테도 얼릉간다고 보고싶다고 전해주세요 아빠께서 힘들게 벌어다 주신돈으로 여기 왔으니 힘들어도 꼭 갔다와서 무언가 작은거라도 깨달은것이 있길바래요. 여기 있으니 역시 집이 최고라는게 느껴져요
유정이에게 ..
언니야 잘지내고있지? 방학숙제도 열심히 하고 ? 언니는 여기서 고생중이야 ^^ 마지막날에 서울 경복궁으로 꼭데려와주고 알겠지? 사랑해 ~ 보고싶어~ ㅠㅠ 여기서는 단체생활이야 많이 힘들거든.. 집에가서 보자 ~ 안녕
아빠 안녕하세요 저 유진이예요 여기서는 단체 생활이예요
힘들어요 아빠가 버신 돈으로 여기왔으니 힘낼께요 아빠 사랑해요 안녕히 계세요
            -2011녀 7월 25일 월요일 큰딸 유진이가-

to.가족에게
엄마 아빠 유진아 지금 저는 열심히 행군중이예요.한발한발 내딪을때마다 집에 가까워진다는 생각에 맘이 좋지만 한편으로는 부모님이 너무 보고싶어서 마음한쪽이 슬퍼옵니다.그래서 더욱더 힘이 듭니다. 가족이옆에 있을때는 멀어 지고 싶다가도 막상 떨어지면 엄마가 해주던 밥과 따뜻한사람이 너무 그리워지내요. 얼릉가서 엄마가 해주는 맛있는 밥과 군것질이 너무 먹고싶어요. 이제 즐거운 애기로 끝낼께요 집에가면 맛있는 음식도 많이 해주세요. 먹고싶은것 목록으로 다 적었거든요 나쵸칩과 과자는 대량구매해주세요 많이 많이 먹고싶어요 그럼 8월5일날 봐요 엄마아빠 유진아 보고싶고 사랑해요!                
                                               -진호가-

to 엄마 아빠
안녕? 엄마 아빠 나 승엽이야 잘지내? 나는 잘지내 나 지금 먹고싶은것이 많아 그러니 집에가서 되도록 먹고싶은것좀 다 사줘 그리고 지금까지 물도 낭비하고 음식도 낭비하고 집에있는 시간도 낭비했는데 여기 와서 그 소중함을 깨닫았어 집에가서도 이대로 할게.
그리고 나 좀 대리러 와줘 마중나와중꺼지? 그래줘. 그리고 겨울때도 왔는데 여름때도 오고  종단 횡단 다 하고 이제는 되도록 안가고 , 갈꺼면 좀 편안한 곳으로 보내줘 그리고 집에가면 이 국토 대장정으로 인해 몸이 정상이 아니고 머리도 정상이 아닐테니 몇일동안 좀 쉴게
그래야지 평상시 몸이 될것같애 집에서나 나가서 놀면서 쉬면서 멋을것도 먹고 놀기도 하고 그러면 돈이 필요하겠지? 조금만 주면 고맙겠어 그리고 몇일이 될지 몇 달이 될지 평생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배운 버릇을 많이 사용하도록 할게 그리고 이제는 엄마 아빠한테화도 안낼게 여기서 부모님의 소중함도 배웠어 부모님이 땀흘려 번 돈으로 보내 줬으니깐 보담 할게 그럼 안녕
                                -승엽이가-

to.부모님께
안녕하세요. 부모님 저 동하예요. 지금 국토 횡단 탐험와서 잘지내고있어요. 여기있으니 부모님의 밥이 정말 그립네요 .또 집 냄새도 그리워요. 여기서6일동안 제일 힘든것이 있었어요.
무엇이냐하면 대관령 옛길 걷기와 배타기에요.대관령 옛길은 총 6킬로미터였는데 비가와서 우의를 입고 걸었어요. 우의때문에 너무 더워 힘들고 산이 너무 비탈져서 힘들고, 앞에 정우라는 동생을 밀어주느라 힘들었어요. 하지만 대관령을 벗어날을땐 정말 기뻤어요. 마지막으로 배멀미가 있는데, 저는왠만하면 배멀미를 안하잖아요? 그런데 울릉도 바다가 너무 파도가 너무 심해 울렁거려 토해 버렸어요. 점십밥을 토했을땐 너무 배고파 참을수가 없었어요. 그후저녁밥을 먹었는데 정말 꿀 맛 이었어요. 여기 있으면 편식이 불가능 해요. 왜냐하면 여기는 밥을 한톨도 남길 수 없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편식을 하는 저한테는 좋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가 싫어하는 음식이 나오면 좀 먹기가 힘들어요. 그래도 저 다 먹어요. 장하죠? 히히, 저 여기 있으니까 먹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된장찌개, 잡탕, 부대찌개, 치킨, 피자, 햄버거, 햄, 소세지, 초콜렛, 과자, 아이스크림, 갈비, 삼겹살, 오리고기(훈제), 물냉면, 비빔냉면, 비빔밥, 빵 등등, 좀 많죠? 그래도 여기 오고 먹고 싶은게 이렇게 많이 생기네요 만약 제가 집에 돌아가면 위에 있는 음식들 많이 해주세요. 서울에 도착하면 어떤 기분이들까 많이 생각해 보았어요. 도착하면 눈물이 흐를 것 같아요 기쁘고 흐믓해서... 돌아가면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잘 할게요 부모님 사랑해요. 8/5일날 만나요^^
-2011,7/25/월요일 동하가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잘지내시죠? 벌써 저희가 떨어져서 지난지 오래됬네요. 너무 보고싶어요. 처음에  엄마아빠가 왜 이런걸 보내냐고 좀 원망스럽기도 했는데 이제는 이왕 시작한 국토대장정 잘끝낸 후에 우리 경북궁에서  봐요. 그리고 지금은 잘지내고 있어요. 같은 대원들형이랑  친구들 처음에는 서먹서먹 했는데 이제는 잘지내고 있어요. 밥도 처음에는 이런걸 어떻게 먹냐고 투덜되었는데 이제는 그런걸 따질때가 아니라 모든음식이 너무 맛있어요 안먹던 콩.호박은 없어서 못먹을정도예요.앞으로도 이렇게 잘지내고 아프지 않을테니깐. 엄마 아빠도 밥잘챙겨드시고 건강하세요. 나중에 만나서 얘기해요.
빨리 보고싶어요. 엄마아빠 사랑해요!
                                                        -찬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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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엽 2011.07.29 00:41
    ㅎㅎㅎ 승엽아 먹고 싶은게 많지?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다 먹게 해줄께..그리고 당연히 엄마랑 아까가 너를 마중하러 갈께. 예린이도 같이 갔으면 좋겠지만 예린이는 그날이 태권도에서 캠프에 가는 날이라.. 안 되겠더라. 물과 음식과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다니 너무너무 반가운 말이야.. 그리고 엄마 한테 보답도 하겠다니 참 고마운 말이네.. 기대할께 ㅎㅎ . 오늘 잘 쉬고 건강하게 남은 여행도 잘 하자.. 건강 조심하고..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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