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대 3대대 김민준
가족에게
우리 가족 잘 계시고 있으세요? 전 잘 있어요. 여러 가지 일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제 걱정 마세요!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 홍수가 났다면서요? 잘 계신지 너무 걱정 되요. 저희는 비를 거의 피해 다녀서 가끔 소나기밖에 맞지 않으니 그만 걱정 마시고 광화문에서 꼭 보고 싶어요. 오실 때 콜라사오시고요.
몸은 건강하시죠? 그리고 민하도 잘 있죠? 우리 가족 너무 보고 싶어요. 제가 여기에서 있으면서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가족이 진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예전에 밥투정을 괜히 부린 거 진짜 너무 죄송해요. 엄마, 아빠 진짜 보고 싶어요. 민하도요. 갔다 와서 제가 조금 변한 모습을 봐 주세요. 그 전에 패스트푸드가 너무 먹고 싶어요. 그래도 제일 먹고 싶은 건 엄마가 해 주시는 집밥이에요. 8월 5일까지 몸조리 잘하시고 저야 별일도 없으니ㅣ까 걱정 마세요.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2연대 3대대 최선호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어머니
저는 선호입니다. 저는 지금 물집이 3개 잡혔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돈 부치실 때마다 10만원이 아니라 대략 15만원을 부쳐 주세요. 왜냐하면 저는 지금 매우 사먹고 싶은 게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네스티, 사이다, 피자 콜라, 햄버거, 치킨 등등등 여러 음식을 먹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 부탁드립니다.
2연대 3대대 박도형
부모님께
엄마 아바 벌써 일주일 남았네요.
수저를 잃어버렸어요. 전 벌써 전라북도에 있어서 오늘 왔어요. 빨리 보고 싶어요. 전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운적도 있어요. 전 8월 5일 11시 30분쯤에 가니 그때 꼭 와주세요. 전 여기서 제 동년배인 도현이와는 많이 친해졌고, 형들 이랑도 많이 친해졌어요.
집에 가서 화채, 바나나주스 등을 먹고 싶어요. 너무는 조금 아니고 그래도 조금은 힘드네요. 서울에 미리 와주세요.
오늘은 비가 심하게 내리다가 지금은 선선하면서 날씨가 참 좋아요.
이제 편지를 마칠게요. 일주일 후에 볼게요.
2011년 7월 29일 박도형 올림
2연대 3대대 김체림
엄마, 또 편지를 쓰게 되네요.
지금 여기는 익산이에요. 사실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서울하고 조금 가까워진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설레어요.
지금쯤 엄마는 제 걱정을 하고 계시겠죠? 혹시 다치진 않았을까 혼나지는 않을까,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지금은 그 지겹던 엄마의 잔소리도 듣고 싶어요.
엄마, 보고 싶어요.
2연대 3대대 김현규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두 번째 편지를 쓰네요. 요즘은 걷기를 많이 해서 점점 힘들어져요. 정말 힘들지만 계속 버텨보려고 노력중이에요. 엄마, 아빠 끝날 때 경복궁으로 오실 때 1.5L 마운틴듀, k이다, 콜라 좀 사다가 놓으세요. 진짜로 먹고 싶어요. 저 그리고 다이어트 계속하고는 있는데 밥은 굶을 수 가 없어요. 진심으로 굶으면 못 걷겠어요. 그래서 적당히 먹으면서 걷고 있어요, 이 편지는 지금 익산에 있는 보석박물관에서 쓰고 있어요. 참 많이도 걸어갔죠? 이제는 얼른 경기도로 진입하고 싶어요. 6일 더 자면 끝이에요. 여기서 잠자는 것은 그냥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데, 저는 텐트체질인가 봐요. 왜냐하면 거기서는 9초면 바로 잠이 들거든요. 그리고 저번에는 학교 강당에서 잤는데 정말 편했어요. 밥은 너무 맛있고, 저는 밥차 만을 향해 걸어가는 듯해요. 엄마, 아빠 진짜로 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 방에서도 얼른 자고 싶어요. 우리 집에 있는 물도 마시고 싶고, 하여튼 지금은 너무 먹고 싶은 게 많고, 또한 너무 지쳐 있어서 여기서 줄일게요.
엄마, 아빠 사랑하고 6일 뒤에 봬요.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현규올림
2연대 3대대 나종민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종민이에요. 여기 힘들기는 하지만 버티고 있어요. 열심히 할게요.
엄마, 아빠 또 다음번에 여기 같은 곳을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간다면 음료수 대신 보냉병 있고, 옷은 많이 필요가 없을 거 같아요. 엄마, 아빠 경복궁에서 봬요.
엄마, 아빠 경복궁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팥빙수 사주 세요.
잘 계세요, 건강하세요!
가족에게
우리 가족 잘 계시고 있으세요? 전 잘 있어요. 여러 가지 일로 걱정이 많으시겠지만 제 걱정 마세요!
수도권과 강원도 지역에 홍수가 났다면서요? 잘 계신지 너무 걱정 되요. 저희는 비를 거의 피해 다녀서 가끔 소나기밖에 맞지 않으니 그만 걱정 마시고 광화문에서 꼭 보고 싶어요. 오실 때 콜라사오시고요.
몸은 건강하시죠? 그리고 민하도 잘 있죠? 우리 가족 너무 보고 싶어요. 제가 여기에서 있으면서 생각을 해봤어요. 우리가족이 진정한 사람이라는 것을 알았어요. 예전에 밥투정을 괜히 부린 거 진짜 너무 죄송해요. 엄마, 아빠 진짜 보고 싶어요. 민하도요. 갔다 와서 제가 조금 변한 모습을 봐 주세요. 그 전에 패스트푸드가 너무 먹고 싶어요. 그래도 제일 먹고 싶은 건 엄마가 해 주시는 집밥이에요. 8월 5일까지 몸조리 잘하시고 저야 별일도 없으니ㅣ까 걱정 마세요.
사랑해요. 보고 싶어요.
2연대 3대대 최선호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어머니
저는 선호입니다. 저는 지금 물집이 3개 잡혔지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 돈 부치실 때마다 10만원이 아니라 대략 15만원을 부쳐 주세요. 왜냐하면 저는 지금 매우 사먹고 싶은 게 많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서 네스티, 사이다, 피자 콜라, 햄버거, 치킨 등등등 여러 음식을 먹고 싶어요.
어머니, 아버지 부탁드립니다.
2연대 3대대 박도형
부모님께
엄마 아바 벌써 일주일 남았네요.
수저를 잃어버렸어요. 전 벌써 전라북도에 있어서 오늘 왔어요. 빨리 보고 싶어요. 전 부모님이 보고 싶어서 운적도 있어요. 전 8월 5일 11시 30분쯤에 가니 그때 꼭 와주세요. 전 여기서 제 동년배인 도현이와는 많이 친해졌고, 형들 이랑도 많이 친해졌어요.
집에 가서 화채, 바나나주스 등을 먹고 싶어요. 너무는 조금 아니고 그래도 조금은 힘드네요. 서울에 미리 와주세요.
오늘은 비가 심하게 내리다가 지금은 선선하면서 날씨가 참 좋아요.
이제 편지를 마칠게요. 일주일 후에 볼게요.
2011년 7월 29일 박도형 올림
2연대 3대대 김체림
엄마, 또 편지를 쓰게 되네요.
지금 여기는 익산이에요. 사실 어딘지 잘 모르겠어요. 그런데 서울하고 조금 가까워진 것 같아요. 그래서 진짜 설레어요.
지금쯤 엄마는 제 걱정을 하고 계시겠죠? 혹시 다치진 않았을까 혼나지는 않을까, 잃어버리지는 않을까. 지금은 그 지겹던 엄마의 잔소리도 듣고 싶어요.
엄마, 보고 싶어요.
2연대 3대대 김현규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두 번째 편지를 쓰네요. 요즘은 걷기를 많이 해서 점점 힘들어져요. 정말 힘들지만 계속 버텨보려고 노력중이에요. 엄마, 아빠 끝날 때 경복궁으로 오실 때 1.5L 마운틴듀, k이다, 콜라 좀 사다가 놓으세요. 진짜로 먹고 싶어요. 저 그리고 다이어트 계속하고는 있는데 밥은 굶을 수 가 없어요. 진심으로 굶으면 못 걷겠어요. 그래서 적당히 먹으면서 걷고 있어요, 이 편지는 지금 익산에 있는 보석박물관에서 쓰고 있어요. 참 많이도 걸어갔죠? 이제는 얼른 경기도로 진입하고 싶어요. 6일 더 자면 끝이에요. 여기서 잠자는 것은 그냥 주차장에서 텐트를 치고 자는데, 저는 텐트체질인가 봐요. 왜냐하면 거기서는 9초면 바로 잠이 들거든요. 그리고 저번에는 학교 강당에서 잤는데 정말 편했어요. 밥은 너무 맛있고, 저는 밥차 만을 향해 걸어가는 듯해요. 엄마, 아빠 진짜로 보고 싶어요, 그리고 제 방에서도 얼른 자고 싶어요. 우리 집에 있는 물도 마시고 싶고, 하여튼 지금은 너무 먹고 싶은 게 많고, 또한 너무 지쳐 있어서 여기서 줄일게요.
엄마, 아빠 사랑하고 6일 뒤에 봬요.
엄마, 아빠를 사랑하는 현규올림
2연대 3대대 나종민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저 종민이에요. 여기 힘들기는 하지만 버티고 있어요. 열심히 할게요.
엄마, 아빠 또 다음번에 여기 같은 곳을 갈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간다면 음료수 대신 보냉병 있고, 옷은 많이 필요가 없을 거 같아요. 엄마, 아빠 경복궁에서 봬요.
엄마, 아빠 경복궁에서 맛있는 아이스크림, 팥빙수 사주 세요.
잘 계세요, 건강하세요!
엄마 생각은 하는거여 ????
짧은 글이지만 잔뜩 3대대의 글이 올라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네글이 안보여 섭섭하구나 ~~
엄마는 다른 대원들의 글을 모조리 하나도 빠짐없이 다 읽는단다
다 우리 체림의 마음이고 생각이라 믿기때문이지.
오늘은 무슨생각을 했는지 얼만큼 힘이들었는지
너희들을 글을 읽으며 공감할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야
남은 여정동안 대장님들 지시에 잘 따르고 대원들과도 잘 지내길
진심으로 바란다.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