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825-15 그리웠던 우리 나라!!
<늦게 나마 나머지 일지 올립니다.
대원들에게는 추억의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김희진 대장>
기나긴 14박 15일의 유럽탐사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길게만 느껴졌던 15일 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정말 꿈같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30분 일찍 일어났습니다.
비행기 시간을 맞춰야했기 때문이죠.
대원들은 아침밥을 먹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와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우리에게 정말 잘해주시고 친절하신 분이었는데, 헤어지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대원들은 윌리 아저씨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눕니다.
저에게도 미스코리아라며 늘 웃음 지어주시던 분이었죠^-^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공항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타슈켄트 공항으로 향합니다.
그동안 기내식이 그리웠는데 오늘 그리웠던 기내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비행기를 타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우리가 직접 해먹는 밥이 더 맛있더군요.
긴 시간을 날아가 우리는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무엇 때문인지 타슈켄트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그 틈을 타서 연대장님들과 대원들의 작별 인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젠 정말 친동생 같은 우리 대원들..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눈물이 계속 나올 것 같아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헤어지는 것도 이제 익숙해 질 만 한데 헤어짐을 늘 아쉬운가 봅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헤어짐이 영원한 헤어짐이 아닌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우리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또 한번 긴 시간을 날아와 인천 공항에 도착!
그리웠던 한국입니다.
그리웠던 부모님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국 땅을 밟고 부모님들도 만났지만 그동안 정 들었던 친구들, 연대장님들과는 이제
이별입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떠나는 대원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제 눈에도 눈물이 고이더군요.
앞으로 우리 대원들 많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평생 그리워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남겨왔다는 것.
그것만으로 저에게 이번 유럽탐사와 52명의 대원들은 너무 과분한 선물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선물을 준 우리 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단 말을 전합니다^-^
우리 대원들,
집에 돌아가서도 늘 지금처럼 밝고 착한 모습 간직하고
이쁘고 멋지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유럽탐사가 우리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아쉬움을 가득 안은 채 저의 마지막 일지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대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김희진 대장이었습니다.
대원들에게는 추억의 자료가 되기를 바라며......김희진 대장>
기나긴 14박 15일의 유럽탐사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처음에는 길게만 느껴졌던 15일 이었지만 지나고 나니 정말 꿈같이 느껴집니다.
오늘은 다른 날보다 30분 일찍 일어났습니다.
비행기 시간을 맞춰야했기 때문이죠.
대원들은 아침밥을 먹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버스 기사 아저씨와도 오늘이 마지막입니다.
우리에게 정말 잘해주시고 친절하신 분이었는데, 헤어지려니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대원들은 윌리 아저씨와 함께 사진도 찍고 인사도 나눕니다.
저에게도 미스코리아라며 늘 웃음 지어주시던 분이었죠^-^
그렇게 마지막 인사를 나눈 후 공항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는 비행기를 타고 타슈켄트 공항으로 향합니다.
그동안 기내식이 그리웠는데 오늘 그리웠던 기내식을 먹는다는 생각에 비행기를 타는
것이 즐겁습니다.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우리가 직접 해먹는 밥이 더 맛있더군요.
긴 시간을 날아가 우리는 타슈켄트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무엇 때문인지 타슈켄트에서 인천으로 가는 비행기 시간이 지연되었습니다.
그 틈을 타서 연대장님들과 대원들의 작별 인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젠 정말 친동생 같은 우리 대원들..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눈물이 계속 나올 것 같아 참느라 고생했습니다.
헤어지는 것도 이제 익숙해 질 만 한데 헤어짐을 늘 아쉬운가 봅니다.
그렇지만 저는 이 헤어짐이 영원한 헤어짐이 아닌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우리는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또 한번 긴 시간을 날아와 인천 공항에 도착!
그리웠던 한국입니다.
그리웠던 부모님들의 모습도 보입니다.
한국 땅을 밟고 부모님들도 만났지만 그동안 정 들었던 친구들, 연대장님들과는 이제
이별입니다.
아쉬움에 눈물을 흘리는 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부모님들과 함께 떠나는 대원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제 눈에도 눈물이 고이더군요.
앞으로 우리 대원들 많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평생 그리워 할 수 있는 사람들을 남겨왔다는 것.
그것만으로 저에게 이번 유럽탐사와 52명의 대원들은 너무 과분한 선물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선물을 준 우리 대원들에게 다시 한번 고맙단 말을 전합니다^-^
우리 대원들,
집에 돌아가서도 늘 지금처럼 밝고 착한 모습 간직하고
이쁘고 멋지게 그리고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유럽탐사가 우리 대원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아쉬움을 가득 안은 채 저의 마지막 일지를 마무리 짓겠습니다.
대원들의 얼굴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김희진 대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