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대
박진우
엄마,아빠 저 진우에요
제 생각에는 요즈음 제가 사고를 많이 치는 것 같네. 저도 그러고 싶지는 않은데...
이제부터라도 좀 노력할께요. 그리고 이번에도 시험은 망쳤어요. 저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건강하세요 건강이 우선이잖아요
-진우올림-
정승현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오늘 7월24일 오랫동안 걸어야 할때 편지를 쓰네요. 아직 등산을 하지 않고 텐트에서 편지를 쓰는데, 비 때문에 아침에 쓰는 것 같네요. 첫째날은 힘들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동생도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4일이라는 시간이 남았는데 어떻게 보면 별로 안남은 시간 같아요. 여기서 편지를 쓰니 역시 집이 편한 것 같아요. 밖은 비가 주룩주룩 오고, 앞에는 멋진 삼척해수욕장의 동해바다가 있어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정승현 올림-
김혜진
부모님께
엄마, 아빠 나 지금 삼척해수욕장에 왔어요. 근데 거기서 텐트치고 하루 묶는 중이에요 아침먹고 편지써봤어요. 그래도 보는것도 재밌는거 같아요. 어젠 환선굴이라는 지하동굴에 갔다왔는데 산위에 있어서 정말 가는데 다리가 아팠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10배 더 걷는다는데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여기 보내주신거
놀으라고 보내주신건 아니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일단 해수욕장이다 보니깐 바다풍경은 비가와도 탁트이는 것 같아요. 나중에 가족들 같이 여기 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삼척시는 볼 것도 많고 사람들도 인심좋고(?) 문화재도 많아 먹거리도 볼만해요. 텐트에서 자긴해도 정말 재밌어요. 여기 저 보내주신거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럼 4일뒤에 뵙겠습니다.
-혜진올림-
김상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아들 상원이 입니다. 7월 24일 2번째 날이네요
첫째날인 어젠 삼척시에 도착해서 환선굴, 시청 그리고 관동8경의 하나인 죽서루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삼척해수욕장에서 텐트를 치고 밥을 먹었지요. 아침이라 그런지 생각이 잘 안나고 꽤나 졸립니다. 앞으로 3박4일의 일정이 남았는데 그 동안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또 왜 부모님께서 이곳에 와보라 추천을 해 주셨는지도 생각해 보고 걷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을 한뒤 좀 더 나은 모습으로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그럼 몸 건강히 안녕히 계시고 금요일에 서로 웃는 얼굴을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아들 상원올림-
이유진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저 유진이에요. 오늘 국토대장정온지 이틀째인데 지금은 비가 와서 텐트에 앉아있어요
아예 비가 계속와서 산에 안가면 좋겠어요. 국토대장정 오니깐 샤워도 못해요. 덥고 냄새나고 막 찝찝해요
그래도 이젠 3일밖에 안남았어요. 2밤만 참으면 되니깐요, 버틸수 있겠죠?
그럼 엄마, 아빠 안녕히 계세요.
-이유진올림-
김진현
부모님께
캠프를 떠난지 이틀이나 되었습니다.
열심히 해서 무사히 집에 도착할거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힘든점은 단체생활의 불편함정도
일 것 같아요. 비가 와서 일정이 늦어지네요. 열심히 할께요
-김진현 올림-
송호영
부모님께
엄마 지금저는 삼척시에 있는 해수욕장에 있어요.
어제 여기서 잤거든요 어제는 환선굴을 갔어요. 환선굴까지 가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그 시간쯤에 누나는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겠죠?
엄마는 tv를 보고 있었겠고 아무튼, 오늘은 백두대간에 올라간데요. 빨리 이 캠프를 끝마치고 집에가고 싶어요
추신 : 왜 숟가락 젓가락 안 넣었어요?
-호영이가-
권성욱
사랑하는 부모님께
여기는 집처럼 편하지 않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니 나쁘진 않네요. 여기 밥은 집처럼 맛있지도 않고, 잠자리는 집처럼 넓지도, 편안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여기서 친구도 사귀고 재미있게 지내요. 나머지 기간동안 잘 버틸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힘든것도 참고 꼭 걸어서 집에 들어갈께요. 그럼 다시 볼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성욱올림-
진다예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다예에요. 지금은 삼척해수욕장에 있어요. 많이 재미있어요. 어제 환선굴에 갔는데 시원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런데 지금 모래가 신발과 텐트속에 많이 있네요. 여기가 해수욕장이라 그런가봐요. 오늘은 산에 오른다는데 새벽에 비가 와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비가 안와서 괜찮겠지요. 만약 비가 앞으로도 계속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등산을 해야해요. 그러면 앞으로는 조금 힘들어 지겠지요.
엄마, 아빠! 우리 시간나면 이 해수욕장에서 놀아요. 되게 깨끗하고 경치도 좋아요, 어제만 해도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한밤자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다예올림-
김명진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명진이에요!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를 왔는데 평상시하는 것보다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어제는 환선굴에 갔어요. 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환선굴을 다 돌고서 동굴박물관을 갔어요. 박물관에서 동굴에 대한 15분짜리 영화를 다 보고서 5~10분 떨어진 죽서루를 갔어요. 죽서루에는 정말 훌륭한 위인들의 글이 있고, 시원했어요. 이 캠프가 끝나고서 누나랑 싸우지도 않고 열심히 공부 할께요!
-김명진 올림-
4대대
여현희
나라사랑캠프에 와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기도 했어요. 지금 하룻밤 자고 2일째인데 언제 집에 갈지 계속 기다려져요. 우리가 맨 처음에 환선굴이라는데 갔는데 올라가는 길에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 환선굴에 들어가서 많은 것들을 보았는데, 이쁘기도 하고 정말 신기했어요. 우리가 해수욕장에 와서 텐트를 치고 잤어요. 지금은 밖에 비가 오는데 오늘은 산을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냥가도 힘들어 보이는데 비까지 오면... 내일은 레프팅하고 물놀이를 한다고 해요 내일이 기대되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이 제일 편한거 같아요.빨리 집에 가고 싶다~
-현희 올림-
김태원
부모님께
잘지내고 계시죠? 전 잘지내고 있어요. 밥도 맛있고, 친구들과 형들을 만났어요. 지금까지 환선굴, 죽서루, 산등을 갔다 왔는데 너무 힘들어요. 집에 빨리 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김태원 올림-
이효진
사랑하고 보고싶은 저의 보물같은 존재이신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이틀째 버티고(?) 아니 지내고 있는 효진이 입니다. 이곳에선 우리집하고 틀린 것이 너무많아 힘들지만 나를 가꾼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실수라면 어젯밤 텐트에 잘못들어가 침낭이 없어 고생한거에요. 다행히 혜정이가 알려줘서 잤어요. 어젠 환선굴에 갔는데,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요. 우리가족끼리 갔을땐 쉽고 재미있게 간 것 같은데, 우리캠프에서는 계단을 오르는데 다리가 후들후들거리고 배 대신 머리가 아팠어요. 딱 정상에 올랐을땐 환상적이었습니다.
아~~ 그 시원한 바람이란 정말 그때 기분을 아주 매우X300..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여러곳도 들렸어요 3D 영화관이 있는 동굴박물관하고, 죽서루하고요, 지금 편지쓰고 있는곳은 삼척해수욕장 모래사장, 텐트엔 모래가 많이 들어왔어요. 전 4대대(대대는 모둠이나 마찬가지에요)이고 이진후 대장님이 저희 4대대의 대장입니다. 저희 대장님께서 직접 식사를 준비하신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해요. 먹을땐 너무 많아 체하는 것처럼 아프다 걸을땐 무지 배고파요. 역시 우리 따뜻한 집, 가정이 중요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삼척해수욕장 화장실은 청결하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아요, 오늘 2번째날은 산에서 아래로 내려간데요, 그때까지 응원해주세요. 포기금물! 웃는얼굴! 아자아자 파이팅!
-이틀째도 힘차게 보내자고 약속한 부모님의 희망 기둥인 효진 올림-
최혜조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제가 국토대장정을 떠난지도 어느덧 하루가 지나갔어요. 이곳에서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 것과는 달리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밥도 잘 먹고 있구요. 하지만 남기지 않고 다 먹는 일이 좀 힘들긴 해요. 힘든 여정을 통해 비록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마음만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요. 어제는 환선굴과 동굴박물관, 죽서루를 구경했어요. 환선굴을 올라가면서는 너무 힘들어 한발짝도 못 움직일 것 같았는데, 뒤에서 대장님이 도와주셔서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어요. 이곳에 오니 부모님 생각이 가장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보고픈 마음 꾹 참고 열심히 걸어 몸 건강히 잘 마치고 돌아가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가장 힘들다는 산악행군을 하기 전 딸 혜조올림-
이헌우
할아버지, 할머니께
안녕하세요 저 현우에요, 지난주 할머니 칠순잔치를 축하드리고 저 여기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에 왔어요
4박5일동안 캠프 생활을 집이 그리워지네요. 아버지가 신청을 하셔서 이 캠프에 오게 되었어요
삼척해수욕장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렇게 편지를 쓰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이헌우 올림-
조성현
엄마에게
엄마! 저 성현이에요. 제가 여기에 온지 하루가 되었네요. 저는 4대대에 배정받고 텐트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아직도 3박4일이나 남았는데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에요. 작년에 비해서 덜 힘들긴 하지만 학원보충까지 생각하니 앞날이 깜깜하네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성현이가-
박휘재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휘재에요
여기에 처음왔을때 친구들을 못 사귈줄 알았는데 잘 사귀었어요. 단체행동을 할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저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갈께요. 부모님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할머니, 할아버지께
안녕하세요 저 휘재입니다.
저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좋은 대장님들과 친구들(형, 누나)과 함께 말이죠. 활동이 처음은 어려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 졌네요. 생각보다 침낭이 좀 편하던데요? 활동 잘 하고 오겠습니다.
- 휘재올림 -
김정음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큰아들 정음이 입니다. 친구말만 믿고 쉬워보이던 국토횡단에 왔는데 힘드네요 ㅋㅋ
동생이랑 같이 구리시를 가겠어요! 그럼 그곳에서 맛있는거 사놓고 계세요~^^*저 없을때에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지내시고 계세요~^^*
-큰아들 정음올림-
유성호
부모님께
어제 환선굴과 죽서루, 동굴박물관의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놀러 갔다와서
4대대로 배정받고 동생들이랑 친해졌습니다. 한 두명 때문에 잠자다 기상도 하고 단체활동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엄마 금방 갈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유성호 올림-
※ 4대대 이찬수 대원은 5,6대대와 같이 올릴것입니다. 죄송합니다.
박진우
엄마,아빠 저 진우에요
제 생각에는 요즈음 제가 사고를 많이 치는 것 같네. 저도 그러고 싶지는 않은데...
이제부터라도 좀 노력할께요. 그리고 이번에도 시험은 망쳤어요. 저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점수가 잘 나오지 않았어요. 마지막으로 건강하세요 건강이 우선이잖아요
-진우올림-
정승현
부모님께
부모님 안녕하세요. 오늘 7월24일 오랫동안 걸어야 할때 편지를 쓰네요. 아직 등산을 하지 않고 텐트에서 편지를 쓰는데, 비 때문에 아침에 쓰는 것 같네요. 첫째날은 힘들었지만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아요
동생도 잘 지내고 있어요. 이제 4일이라는 시간이 남았는데 어떻게 보면 별로 안남은 시간 같아요. 여기서 편지를 쓰니 역시 집이 편한 것 같아요. 밖은 비가 주룩주룩 오고, 앞에는 멋진 삼척해수욕장의 동해바다가 있어요.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하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정승현 올림-
김혜진
부모님께
엄마, 아빠 나 지금 삼척해수욕장에 왔어요. 근데 거기서 텐트치고 하루 묶는 중이에요 아침먹고 편지써봤어요. 그래도 보는것도 재밌는거 같아요. 어젠 환선굴이라는 지하동굴에 갔다왔는데 산위에 있어서 정말 가는데 다리가 아팠어요. 오늘은 어제보다 10배 더 걷는다는데 정말 힘들어요 그래도 여기 보내주신거
놀으라고 보내주신건 아니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일단 해수욕장이다 보니깐 바다풍경은 비가와도 탁트이는 것 같아요. 나중에 가족들 같이 여기 왔으면 좋겠어요. 진짜 삼척시는 볼 것도 많고 사람들도 인심좋고(?) 문화재도 많아 먹거리도 볼만해요. 텐트에서 자긴해도 정말 재밌어요. 여기 저 보내주신거 정말로 감사합니다.
그럼 4일뒤에 뵙겠습니다.
-혜진올림-
김상원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아들 상원이 입니다. 7월 24일 2번째 날이네요
첫째날인 어젠 삼척시에 도착해서 환선굴, 시청 그리고 관동8경의 하나인 죽서루에 들렀습니다.
그리고 삼척해수욕장에서 텐트를 치고 밥을 먹었지요. 아침이라 그런지 생각이 잘 안나고 꽤나 졸립니다. 앞으로 3박4일의 일정이 남았는데 그 동안 몸 건강히 잘 다녀오겠습니다. 또 왜 부모님께서 이곳에 와보라 추천을 해 주셨는지도 생각해 보고 걷는 동안 여러 가지 생각을 한뒤 좀 더 나은 모습으로 금요일에 뵙겠습니다.
그럼 몸 건강히 안녕히 계시고 금요일에 서로 웃는 얼굴을 만나길 바라겠습니다.
-아들 상원올림-
이유진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저 유진이에요. 오늘 국토대장정온지 이틀째인데 지금은 비가 와서 텐트에 앉아있어요
아예 비가 계속와서 산에 안가면 좋겠어요. 국토대장정 오니깐 샤워도 못해요. 덥고 냄새나고 막 찝찝해요
그래도 이젠 3일밖에 안남았어요. 2밤만 참으면 되니깐요, 버틸수 있겠죠?
그럼 엄마, 아빠 안녕히 계세요.
-이유진올림-
김진현
부모님께
캠프를 떠난지 이틀이나 되었습니다.
열심히 해서 무사히 집에 도착할거니 걱정하지 마시고요 힘든점은 단체생활의 불편함정도
일 것 같아요. 비가 와서 일정이 늦어지네요. 열심히 할께요
-김진현 올림-
송호영
부모님께
엄마 지금저는 삼척시에 있는 해수욕장에 있어요.
어제 여기서 잤거든요 어제는 환선굴을 갔어요. 환선굴까지 가는데 엄청 힘들었어요.
그 시간쯤에 누나는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겠죠?
엄마는 tv를 보고 있었겠고 아무튼, 오늘은 백두대간에 올라간데요. 빨리 이 캠프를 끝마치고 집에가고 싶어요
추신 : 왜 숟가락 젓가락 안 넣었어요?
-호영이가-
권성욱
사랑하는 부모님께
여기는 집처럼 편하지 않지만 새로운 경험을 하니 나쁘진 않네요. 여기 밥은 집처럼 맛있지도 않고, 잠자리는 집처럼 넓지도, 편안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여기서 친구도 사귀고 재미있게 지내요. 나머지 기간동안 잘 버틸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힘든것도 참고 꼭 걸어서 집에 들어갈께요. 그럼 다시 볼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성욱올림-
진다예
사랑하는 엄마, 아빠께
엄마, 아빠 다예에요. 지금은 삼척해수욕장에 있어요. 많이 재미있어요. 어제 환선굴에 갔는데 시원했던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그런데 지금 모래가 신발과 텐트속에 많이 있네요. 여기가 해수욕장이라 그런가봐요. 오늘은 산에 오른다는데 새벽에 비가 와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어요.
그래도 지금은 비가 안와서 괜찮겠지요. 만약 비가 앞으로도 계속오지 않는다면 우리는 등산을 해야해요. 그러면 앞으로는 조금 힘들어 지겠지요.
엄마, 아빠! 우리 시간나면 이 해수욕장에서 놀아요. 되게 깨끗하고 경치도 좋아요, 어제만 해도 정말 죽을 것 같았는데 한밤자고 나니까 마음이 편해졌어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다예올림-
김명진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명진이에요!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를 왔는데 평상시하는 것보다 힘들었어요. 그렇지만 지금은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있어요. 어제는 환선굴에 갔어요. 경치가 정말 좋았어요. 환선굴을 다 돌고서 동굴박물관을 갔어요. 박물관에서 동굴에 대한 15분짜리 영화를 다 보고서 5~10분 떨어진 죽서루를 갔어요. 죽서루에는 정말 훌륭한 위인들의 글이 있고, 시원했어요. 이 캠프가 끝나고서 누나랑 싸우지도 않고 열심히 공부 할께요!
-김명진 올림-
4대대
여현희
나라사랑캠프에 와서 많이 힘들기도 했지만 재미있기도 했어요. 지금 하룻밤 자고 2일째인데 언제 집에 갈지 계속 기다려져요. 우리가 맨 처음에 환선굴이라는데 갔는데 올라가는 길에 힘들어 죽을뻔 했어요. 환선굴에 들어가서 많은 것들을 보았는데, 이쁘기도 하고 정말 신기했어요. 우리가 해수욕장에 와서 텐트를 치고 잤어요. 지금은 밖에 비가 오는데 오늘은 산을 올라간다고 하는데..
그냥가도 힘들어 보이는데 비까지 오면... 내일은 레프팅하고 물놀이를 한다고 해요 내일이 기대되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집이 제일 편한거 같아요.빨리 집에 가고 싶다~
-현희 올림-
김태원
부모님께
잘지내고 계시죠? 전 잘지내고 있어요. 밥도 맛있고, 친구들과 형들을 만났어요. 지금까지 환선굴, 죽서루, 산등을 갔다 왔는데 너무 힘들어요. 집에 빨리 가고 싶어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김태원 올림-
이효진
사랑하고 보고싶은 저의 보물같은 존재이신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이틀째 버티고(?) 아니 지내고 있는 효진이 입니다. 이곳에선 우리집하고 틀린 것이 너무많아 힘들지만 나를 가꾼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실수라면 어젯밤 텐트에 잘못들어가 침낭이 없어 고생한거에요. 다행히 혜정이가 알려줘서 잤어요. 어젠 환선굴에 갔는데, 가는 길이 너무 힘들어요. 우리가족끼리 갔을땐 쉽고 재미있게 간 것 같은데, 우리캠프에서는 계단을 오르는데 다리가 후들후들거리고 배 대신 머리가 아팠어요. 딱 정상에 올랐을땐 환상적이었습니다.
아~~ 그 시원한 바람이란 정말 그때 기분을 아주 매우X300..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여러곳도 들렸어요 3D 영화관이 있는 동굴박물관하고, 죽서루하고요, 지금 편지쓰고 있는곳은 삼척해수욕장 모래사장, 텐트엔 모래가 많이 들어왔어요. 전 4대대(대대는 모둠이나 마찬가지에요)이고 이진후 대장님이 저희 4대대의 대장입니다. 저희 대장님께서 직접 식사를 준비하신다는데, 그럭저럭 먹을만해요. 먹을땐 너무 많아 체하는 것처럼 아프다 걸을땐 무지 배고파요. 역시 우리 따뜻한 집, 가정이 중요하고 아름답고 소중한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삼척해수욕장 화장실은 청결하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불편하지만 그럭저럭 괜찮아요, 오늘 2번째날은 산에서 아래로 내려간데요, 그때까지 응원해주세요. 포기금물! 웃는얼굴! 아자아자 파이팅!
-이틀째도 힘차게 보내자고 약속한 부모님의 희망 기둥인 효진 올림-
최혜조
사랑하는 부모님께
엄마, 아빠!
제가 국토대장정을 떠난지도 어느덧 하루가 지나갔어요. 이곳에서 부모님께서 걱정하시는 것과는 달리 몸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밥도 잘 먹고 있구요. 하지만 남기지 않고 다 먹는 일이 좀 힘들긴 해요. 힘든 여정을 통해 비록 몸은 힘들고 지치지만 마음만은 너무 행복하고 즐거워요. 어제는 환선굴과 동굴박물관, 죽서루를 구경했어요. 환선굴을 올라가면서는 너무 힘들어 한발짝도 못 움직일 것 같았는데, 뒤에서 대장님이 도와주셔서 끝까지 올라갈 수 있었어요. 이곳에 오니 부모님 생각이 가장 많이 나는 것 같아요
보고픈 마음 꾹 참고 열심히 걸어 몸 건강히 잘 마치고 돌아가겠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가장 힘들다는 산악행군을 하기 전 딸 혜조올림-
이헌우
할아버지, 할머니께
안녕하세요 저 현우에요, 지난주 할머니 칠순잔치를 축하드리고 저 여기 청소년 나라사랑 캠프에 왔어요
4박5일동안 캠프 생활을 집이 그리워지네요. 아버지가 신청을 하셔서 이 캠프에 오게 되었어요
삼척해수욕장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이렇게 편지를 쓰네요. 항상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이헌우 올림-
조성현
엄마에게
엄마! 저 성현이에요. 제가 여기에 온지 하루가 되었네요. 저는 4대대에 배정받고 텐트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아직도 3박4일이나 남았는데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이에요. 작년에 비해서 덜 힘들긴 하지만 학원보충까지 생각하니 앞날이 깜깜하네요. 그럼 이만 줄일께요.
-성현이가-
박휘재
부모님께
안녕하세요 저 휘재에요
여기에 처음왔을때 친구들을 못 사귈줄 알았는데 잘 사귀었어요. 단체행동을 할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나네요
저 멋있는 모습으로 돌아갈께요. 부모님 사랑해요. 건강하세요.
할머니, 할아버지께
안녕하세요 저 휘재입니다.
저 잘 활동하고 있습니다. 좋은 대장님들과 친구들(형, 누나)과 함께 말이죠. 활동이 처음은 어려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익숙해 졌네요. 생각보다 침낭이 좀 편하던데요? 활동 잘 하고 오겠습니다.
- 휘재올림 -
김정음
엄마, 아빠 안녕하세요. 큰아들 정음이 입니다. 친구말만 믿고 쉬워보이던 국토횡단에 왔는데 힘드네요 ㅋㅋ
동생이랑 같이 구리시를 가겠어요! 그럼 그곳에서 맛있는거 사놓고 계세요~^^*저 없을때에도 행복하게 건강하게 지내시고 계세요~^^*
-큰아들 정음올림-
유성호
부모님께
어제 환선굴과 죽서루, 동굴박물관의 영화를 봤습니다. 정말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놀러 갔다와서
4대대로 배정받고 동생들이랑 친해졌습니다. 한 두명 때문에 잠자다 기상도 하고 단체활동도 하고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재미있었어요. 엄마 금방 갈께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
- 유성호 올림-
※ 4대대 이찬수 대원은 5,6대대와 같이 올릴것입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