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에서 시작해 계속 북쪽으로 올라온 탐사대.
그래서 네덜란드는 예전의 캠핑장보다 부쩍 추웠습니다.
게다가 네덜란드는 산이 없는 상태라서 북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더 추운듯한 아침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새로 할 탐사가 기대가 되어서 일찍 일어나서 세면을 하고
대장님들이 준비한 아침 식사를 맛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서 암스테르담을 탐사하기 위해서 버스와 함께 중앙역으로 출발을 하였습니다.
암스테르담의 중앙역에 내려서 담 광장까지 가는 길.
담락대로라고 불리는데 암스테르담의 시내답게 과연 화려한 상점들도 많았고,
기념품을 파는 상점도 많았습니다.
담 광장에 가서 광장 주위로 세워져 있는 왕궁과 신교회를 보고
총대장님으로부터 유럽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볼 수 없는 교통수단인
트렘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대한제국 시대에 우리나라에도 존재했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전차를 보면서
탐사대원들은 옛날 우리나라의 전차를 상상하면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마트에서 자유스럽게 점심거리를 구입하여 먹는 시간. 대원들은 그동안 먹고 싶었던 빵이나 음료수들을 구입했습니다.
그 후 탐사대는 나치의 박해를 피해 숨어 살면서 썼던 일기를 통해 유명한
안네 프랑크의 생가를 찾아갔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의 나치 때문에 가혹한 시련을 감내해야 했던 유대인.
안네 프랑크도 한 사람의 유대인으로써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 당시의 상황을 일기로 표현한 ‘안네의 일기’는 아직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입니다.
안네의 일기를 다 읽었다는 탐사대. 그녀의 생가를 방문한 탐사대의 모습에는
긴장이 묻어 나왔습니다. 순탄치만은 않았던 그녀의 인생이 어린 탐사대에게도
적잖은 충격을 준 듯 합니다. 그렇게 안네의 생가를 방문하고
안네의 동상에서 사진을 찍은 후 탐사대는 숙연한 마음을 지닌 채로 네덜란드 국립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국립 박물관 옆의 공원에서 마트에서 구입한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국립 미술 박물관으로 들어갔습니다.
네덜란드 출신의 유명한 화가는 많이 있습니다.
특히 국립 미술 박물관에는 램브란트의 작품이 많았습니다.
안타깝게도 반 고흐의 미술관은 따로 있어서 둘러보지 못했지만
국립 미술 박물관의 램브란트를 비롯한 네덜란드의 유명한 화가들의 원화을 본 탐사대는 감탄을 주체할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밖으로 나와서 이어진 총대장님의 램브란트에 대한 설명으로 탐사대는 그림에 대한 이해를 더욱 잘 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탐사대는 기대하고 있던 잔세스칸스를 탐사하러 길을 떠났습니다.
풍차마을로 우리에게 더욱 친숙한 잔세스칸스.
세계문화 유산이기도 한 풍차들이 있는 잔세스칸스의 풍경은 탐사대의 눈길을 한번에 뺏을 만큼 아름다웠습니다.
아름다운 초원에 양들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고 바람에 풍차가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버스에서 총대장님께 풍차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상태지만 난생 처음 본 풍차는 탐사대의 눈에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풍차를 보면서 걷는 산책길은 영화의 한 장면을 생각나게 하는 풍경이었습니다.
이어서 탐사대는 네덜란드의 특산품인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 대해 예쁜 가이드에게 설명을 듣고, 네덜란드의 나막신 만드는 과정을 멋진 나막신 장인에게 설명을 들은 후 가족들에게 선물할 기념품을 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가족들을 생각하며 기념품을 사는 시간은 탐사대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아버지와 어머니, 혹은 형, 동생에게 줄 선물들을 고르느라 기념품점이 시끌벅적 해졌지만 그 안에서는 정겨움이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선물을 고르고 난 뒤 숙영지에 돌아온 탐사대는 내일의 탐사를 생각하며 일지를 쓰고 고이 잠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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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렇게 만나게 먹고 있냐??
딴 사람은 빵같은 파이 종류인것 같은데,
넌 삼각김밤 먹는것 같아 맞냐???
아무튼 가족 같은 분위기 물씬~~
죤 일정 보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