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열도 탐사 제 3일째
동경의 민박집에서 일어난 우리 대원들은 아침 일찍 부터 서둘러 우에노로 향했다. 신주쿠 에서 전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우에노는 일본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3월이 되면 공연 곳곳에 심어진 벚꽃으로 하나미를 보기 위해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든다고 한다. 넓은 공원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본 곳은 일본에 천황의 뜻과 반대로 개혁을 주장했던 사이코 다카모리 동상을 보았다. 한때는 개혁을 시도하려 했던 그를 역적으로 몰아 죽음으로 가게 했지만 후에 일본인들은 지금의 일본이 있기 위해서는 사이코 다카모리의 업적을 인정하여 동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대원들은 동상앞에서 개인사진을 찍으며 사이코 다카모리처럼 옳은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공원 한켠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천황의 자녀들을 가르쳤던 왕인 박사 비가 세워져 있었다. 왕인박사는 일본에 처음 한자를 가르쳐 전파한 것으로 전해 지고 있었다. 우리의 현명한 조상이 일본에 까지 초청되어 가르침을 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대원들은 개인 사진을 찍고 우에노 공원에 자리 잡고 있는 동경 국립 박물관으로 갔다.
동경 국립 박물관은 그들이 자랑하는 만큼 많은 일본인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본관에서는 일본에 전파되어온 불교의 여러가지 유물들과 함께 일본의 구석기 시대 부터의 유물들이 시대별로 보기 좋게 전시 되어 있었다. 동양관에서는 이집트와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어 함께 공부 할 수 있었다.
해가 중천을 가르키고 있을 때 우리대원들은 우에노의 손꼽이는 재래시장 아메요코시장으로 갔다. 아메요코시장에서 자유시간을 받은 우리 대원들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교해 가면서 물건 값을 흥정해 보기도 하며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다녔다. 아메요코시장은 많은 한국사람들이 관광지로 온지라 상점의 사람들이 한국말로 말을 걸어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금새 익숙해졌다.
아메요코시장에서 직접 일본말을 사용해 점심을 해결한 후에 우리는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 신바시로 향했다. 오다이바는 일본에서 관광지로 만든 인공섬이었다. 인공섬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규모도 크고 많은 볼거리가 있었다. 신바시에서 우리는 보통 전차가 아닌 동경에서 큰 빌딩 숲 사이를 지나다니는 유리카모메 라는 모노레일을 탔다. 높게 솟은 빌딩 숲을 지나서 오다이바로 이어지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과해 도착한 오다이바는 일본의 대표방송 후지테레비의 이벤트와 함께 오봉 연휴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먼저 우리는 후지 테레비로 향해 견학을 하고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본떠 만든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오다이바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우리 대원들은 메가웹으로 갔다. 메가웹은 일본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에서 여러가지 기능성을 가진 자동차를 비롯해 직접 타보고 많은 종류의 차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직접 운전해 보는 체험도 해보면서 멋진 자동차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다시 유리카모메로 신바시로 돌아와 신주쿠로 향했다. 신주쿠 서쪽 출구로 나오면 우리나라의 여의도와 비슷한 고층 빌딩단지가 펼쳐져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높게 만들어진 도쿄도청은 동경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높은 전망대를 자랑하고 있었다. 도쿄도청이 지어질 무렵 들여진 돈은 무려 1조억원이라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을 불러들여 오히려 지금은 사랑받고 있는 건물이 되었다고 한다. 도쿄도청에서 바라면 야경은 두눈에 선하게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일년에 손에 꼽을 만큼 날씨가 좋은날 에는 멀리있는 후지 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우리대원들은 많은 일정을 마치고 신주쿠로 돌아와 일본의 음식 규동을 먹었다. 일본사람들은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먹는 탓에 젓가락만을 이용해 먹는 것이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색다른 경험이되었다. 번화가 신주쿠를 지나 코리아타운으로 돌아온 우리들은 다시 내일 아침 채비를 하며 하루를 정리했다.
오늘은 동경의 많은 곳을 돌아 다니느라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동경에 대해 짧게 나마 역사를 알고, 우리나라의 여러모습과 비교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내일 아침일찍 북쪽으로 간다는 생각에 하루를 정리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이렇게 일본 동경에서의 하루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일지의 김민아 대장이었습니다.
동경의 민박집에서 일어난 우리 대원들은 아침 일찍 부터 서둘러 우에노로 향했다. 신주쿠 에서 전차로 20분 정도 떨어진 우에노는 일본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유명한 곳이다. 3월이 되면 공연 곳곳에 심어진 벚꽃으로 하나미를 보기 위해 일본의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든다고 한다. 넓은 공원에서 우리가 제일 먼저 본 곳은 일본에 천황의 뜻과 반대로 개혁을 주장했던 사이코 다카모리 동상을 보았다. 한때는 개혁을 시도하려 했던 그를 역적으로 몰아 죽음으로 가게 했지만 후에 일본인들은 지금의 일본이 있기 위해서는 사이코 다카모리의 업적을 인정하여 동상을 만들었다고 한다. 우리 대원들은 동상앞에서 개인사진을 찍으며 사이코 다카모리처럼 옳은 것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공원 한켠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일본의 천황의 자녀들을 가르쳤던 왕인 박사 비가 세워져 있었다. 왕인박사는 일본에 처음 한자를 가르쳐 전파한 것으로 전해 지고 있었다. 우리의 현명한 조상이 일본에 까지 초청되어 가르침을 했다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러웠다. 대원들은 개인 사진을 찍고 우에노 공원에 자리 잡고 있는 동경 국립 박물관으로 갔다.
동경 국립 박물관은 그들이 자랑하는 만큼 많은 일본인들이 줄을 서서 입장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본관에서는 일본에 전파되어온 불교의 여러가지 유물들과 함께 일본의 구석기 시대 부터의 유물들이 시대별로 보기 좋게 전시 되어 있었다. 동양관에서는 이집트와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의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어 함께 공부 할 수 있었다.
해가 중천을 가르키고 있을 때 우리대원들은 우에노의 손꼽이는 재래시장 아메요코시장으로 갔다. 아메요코시장에서 자유시간을 받은 우리 대원들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교해 가면서 물건 값을 흥정해 보기도 하며 이곳저곳을 구경하고 다녔다. 아메요코시장은 많은 한국사람들이 관광지로 온지라 상점의 사람들이 한국말로 말을 걸어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금새 익숙해졌다.
아메요코시장에서 직접 일본말을 사용해 점심을 해결한 후에 우리는 오다이바로 가기 위해 신바시로 향했다. 오다이바는 일본에서 관광지로 만든 인공섬이었다. 인공섬이라고 생각하기에는 규모도 크고 많은 볼거리가 있었다. 신바시에서 우리는 보통 전차가 아닌 동경에서 큰 빌딩 숲 사이를 지나다니는 유리카모메 라는 모노레일을 탔다. 높게 솟은 빌딩 숲을 지나서 오다이바로 이어지는 레인보우 브릿지를 통과해 도착한 오다이바는 일본의 대표방송 후지테레비의 이벤트와 함께 오봉 연휴를 맞이해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먼저 우리는 후지 테레비로 향해 견학을 하고 미국의 자유의 여신상을 본떠 만든 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오다이바의 바닷가를 배경으로 우리 대원들은 메가웹으로 갔다. 메가웹은 일본의 대표 자동차 회사인 토요타에서 여러가지 기능성을 가진 자동차를 비롯해 직접 타보고 많은 종류의 차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직접 운전해 보는 체험도 해보면서 멋진 자동차와 함께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냈다.
우리는 다시 유리카모메로 신바시로 돌아와 신주쿠로 향했다. 신주쿠 서쪽 출구로 나오면 우리나라의 여의도와 비슷한 고층 빌딩단지가 펼쳐져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높게 만들어진 도쿄도청은 동경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 높은 전망대를 자랑하고 있었다. 도쿄도청이 지어질 무렵 들여진 돈은 무려 1조억원이라 많은 사람들의 질타를 받기도 했지만, 많은 외국인과 관광객을 불러들여 오히려 지금은 사랑받고 있는 건물이 되었다고 한다. 도쿄도청에서 바라면 야경은 두눈에 선하게 남을 정도로 아름다웠다. 일년에 손에 꼽을 만큼 날씨가 좋은날 에는 멀리있는 후지 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우리대원들은 많은 일정을 마치고 신주쿠로 돌아와 일본의 음식 규동을 먹었다. 일본사람들은 숟가락을 사용하지 않고 먹는 탓에 젓가락만을 이용해 먹는 것이 어색하고 어려웠지만 색다른 경험이되었다. 번화가 신주쿠를 지나 코리아타운으로 돌아온 우리들은 다시 내일 아침 채비를 하며 하루를 정리했다.
오늘은 동경의 많은 곳을 돌아 다니느라 많이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동경에 대해 짧게 나마 역사를 알고, 우리나라의 여러모습과 비교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내일 아침일찍 북쪽으로 간다는 생각에 하루를 정리하며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이렇게 일본 동경에서의 하루 밤이 지나가고 있었다.
일지의 김민아 대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