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7일
오늘은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침 일찍 기상했는데도 대원들은 군말 없이 바로바로 일어납니다. 보고 싶은 부모님을 만나러간다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들떴나봅니다. 어제 이별파티에 울었던 대원들은 눈이 퉁퉁 부어 일어나서도 얼굴은 해맑습니다.
텐트를 빨리 정리하는 조부터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힘들어하던 대원들이 이제는 텐트하나쯤은 눈감고도 할 정도로 금방 뚝딱 마무리 합니다. 마지막 유러피언 아침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마지막 날이라고 유럽행사 동안 우리를 데리고 다녀준 버스기사 ‘도미니크’씨와도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사람 좋은 도미니크는 우리와 헤어져서 슬프다며 우는 시늉까지 해보입니다.
로마 공항에 도착하여 짐 수속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신속한 수속과정과는 다르게 이곳 문화는 매우 느긋하여 우리를 다급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비행기가 늦게 출발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어서 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던 우리는 예정 출발시간보다 1시간 늦은 12시에 타슈켄트로 향했습니다.
어제 몇 시간 못자서 비행기에서 세상모르고 잘 줄 알았던 대원들은 오히려 생생하게 서로 편지를 써주고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비행기를 누빕니다. 오전에 출발한 비행기는 어느새 노을이 지는 저녁이 되어서야 타슈켄트에 도착하였습니다.
타슈켄트 공항에서 세시간정도 기다려야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세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느냐고 한숨을 짓더니 금새 사진찍고 게임도 하며 시간을 잘 보냅니다. 처음에 서먹하고 어색하던 분위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습니다.
드디어!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설레어하는 아이들을 태운 비행기는 타슈켄트와 유럽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피곤하고 지쳤는지 잠에 빠져듭니다. 갈 때와는 다르게 기류가 달라서 돌아올 때는 2시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출발이 늦어서 도착도 2시간 정도 늦은 11시 30분쯤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인천공항에 발을 디딜때 드디어 한국이라며 얼굴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유럽에 더 있고 싶다던 아이들도 부모님이 계시고, 아늑한 집이 있는 한국에 오니 별수 없는가 봅니다. 부모님을 뵈러 나가기 전 대장단들의 마지막 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잘 마무리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남겼고 대원들도 큰 박수로 대장단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드디어 그리웠던 부모님을 뵈러 나갑니다. 올 때보다 기념품들로 더 무거워진 가방을 메었지만 발걸음만은 더 가볍습니다. 대원들에게 봉사활동 인증서를 나눠주고, 부모님 미팅이 있은 후 모두들 18일 동안 떠났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시차적응도 해야했고, 단체생활이라는 큰 틀 때문에 답답했던 부분도 많았을 대원들입니다. 하지만 대장단들을 이해해주고 잘 따라주어 고마울 뿐입니다. 한국을 떠나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8개국을 돌아다니며 대원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생각이 조금이나마 자랐으면 합니다.
17박 18일 동안 함께했던 45명의 대원들! 고맙고 수고 많았습니다!!
오늘은 드디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입니다. 비행기 시간에 맞추기 위해 아침 일찍 기상했는데도 대원들은 군말 없이 바로바로 일어납니다. 보고 싶은 부모님을 만나러간다는 생각에 몸도 마음도 들떴나봅니다. 어제 이별파티에 울었던 대원들은 눈이 퉁퉁 부어 일어나서도 얼굴은 해맑습니다.
텐트를 빨리 정리하는 조부터 아침을 먹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힘들어하던 대원들이 이제는 텐트하나쯤은 눈감고도 할 정도로 금방 뚝딱 마무리 합니다. 마지막 유러피언 아침식사를 마치고 서둘러 짐을 챙겨 공항으로 향하는 버스를 탔습니다. 마지막 날이라고 유럽행사 동안 우리를 데리고 다녀준 버스기사 ‘도미니크’씨와도 작별인사를 했습니다. 사람 좋은 도미니크는 우리와 헤어져서 슬프다며 우는 시늉까지 해보입니다.
로마 공항에 도착하여 짐 수속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신속한 수속과정과는 다르게 이곳 문화는 매우 느긋하여 우리를 다급하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곳에서는 비행기가 늦게 출발하는 것이 큰 문제가 아닌 듯 합니다. 어서 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던 우리는 예정 출발시간보다 1시간 늦은 12시에 타슈켄트로 향했습니다.
어제 몇 시간 못자서 비행기에서 세상모르고 잘 줄 알았던 대원들은 오히려 생생하게 서로 편지를 써주고 연락처를 주고받으며 비행기를 누빕니다. 오전에 출발한 비행기는 어느새 노을이 지는 저녁이 되어서야 타슈켄트에 도착하였습니다.
타슈켄트 공항에서 세시간정도 기다려야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처음에는 세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느냐고 한숨을 짓더니 금새 사진찍고 게임도 하며 시간을 잘 보냅니다. 처음에 서먹하고 어색하던 분위기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습니다.
드디어!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설레어하는 아이들을 태운 비행기는 타슈켄트와 유럽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아이들도 피곤하고 지쳤는지 잠에 빠져듭니다. 갈 때와는 다르게 기류가 달라서 돌아올 때는 2시간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출발이 늦어서 도착도 2시간 정도 늦은 11시 30분쯤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들은 인천공항에 발을 디딜때 드디어 한국이라며 얼굴에 설렘이 가득합니다. 유럽에 더 있고 싶다던 아이들도 부모님이 계시고, 아늑한 집이 있는 한국에 오니 별수 없는가 봅니다. 부모님을 뵈러 나가기 전 대장단들의 마지막 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게, 큰 사고 없이 행사를 잘 마무리해주어서 고맙다는 말을 남겼고 대원들도 큰 박수로 대장단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드디어 그리웠던 부모님을 뵈러 나갑니다. 올 때보다 기념품들로 더 무거워진 가방을 메었지만 발걸음만은 더 가볍습니다. 대원들에게 봉사활동 인증서를 나눠주고, 부모님 미팅이 있은 후 모두들 18일 동안 떠났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시차적응도 해야했고, 단체생활이라는 큰 틀 때문에 답답했던 부분도 많았을 대원들입니다. 하지만 대장단들을 이해해주고 잘 따라주어 고마울 뿐입니다. 한국을 떠나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이탈리아 등 8개국을 돌아다니며 대원들의 세상을 바라보는 눈과 생각이 조금이나마 자랐으면 합니다.
17박 18일 동안 함께했던 45명의 대원들! 고맙고 수고 많았습니다!!
17박 18일 동안 잘 보살펴주시고 좋은 경험 하도록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 늘 건강하시고 다음에 뵈요